윤 대통령 공약 '해녀의 전당' 본궤도…국회 설계비 9억 신규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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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의전당 건립사업이 내년부터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해녀문화를 보전·전승하기 위한 해녀의 전당 건립사업 실시설계비 9억원이 국회 새해 정부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신규 반영됐다고 25일 밝혔다.
고종석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2018년부터 추진했던 해녀의 전당 건립사업이 국비로 실시설계비를 확보해 본 궤도에 올라가게 됐다"며 "해녀의 전당이 건립되면 구좌읍 일대가 전세계 유일한 동아시아 해녀문화를 아우르는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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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해녀의전당 건립사업이 내년부터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해녀문화를 보전·전승하기 위한 해녀의 전당 건립사업 실시설계비 9억원이 국회 새해 정부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신규 반영됐다고 25일 밝혔다.
해녀의 전당 건립은 윤석열 대통령의 제주공약 중 하나다.
국가어업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문화를 보전하고 안정적 전승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2016년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등재 이후 아시아·태평양 일대에 해녀문화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실감형(AR·VR) 콘텐츠 체험·전시, 교육,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논의됐다.
제주도는 2023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6년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여유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 면적 6000㎡ 규모로 계획 중이다.
특히 전체 예산 482억원 중 50%인 241여억원을 국비로 지원받는 사업이다.
고종석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2018년부터 추진했던 해녀의 전당 건립사업이 국비로 실시설계비를 확보해 본 궤도에 올라가게 됐다"며 "해녀의 전당이 건립되면 구좌읍 일대가 전세계 유일한 동아시아 해녀문화를 아우르는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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