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김도현의 역전극에 몰입도 ↑

김은구 2022. 12. 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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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도현이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역전극을 선보였다.

김도현은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순양그룹의 사위이자 검사 출신 서울시장 최창제 역을 맡았다.

늘 이등 식구였던 최창제가 순양일가를 향해 조롱을 펼치는 전세역전이 펼쳐지며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김도현이 최종회까지 단 한걸음을 남겨놓고 있는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어떤 선택으로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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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재벌집 막내아들’ 캡처(사진=9아토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김도현이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역전극을 선보였다.

김도현은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순양그룹의 사위이자 검사 출신 서울시장 최창제 역을 맡았다. 24일 방송된 15회에서는 법무부장관에 임명된 최창제의 역전극이 펼쳐졌다. 극중 불법대선자금과 관련된 수사가 진행되며 순양가 사람들의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총성 없는 전쟁이 그려졌는데 최창제가 수사지휘권을 발동, 해당 수사를 진두지휘하며 선두에서 극 전개를 이끌었다.

정심재로 향한 최창제는 여느 때와 다르게 순양가 사람들의 환대를 받았다. 바쁜 사람을 오라가라하는 호사를 누린다는 진동기(조한철 분)의 말에 최창제는 “저야 정심재에서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사람 아닙니까”라는 뼈있는 한마디로 이전과 달라진 입지를 고스란히 전달했다. 또 아내 진화영(김신록 분)이 비공개 소환조사로 끝내라고 하자 “당신 신문 좀 읽지”라며 응수, 처가 일이라고 예외를 둘 수 없다는 소신발언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늘 이등 식구였던 최창제가 순양일가를 향해 조롱을 펼치는 전세역전이 펼쳐지며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이어 최창제는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검사들을 방문, 특히 진도준(송중기 분)을 긴급체포한 서민영(신현빈 분)에게 자신의 가족이라는 점에 대해 염려하지 말고 사안을 샅샅이 파헤칠 것을 독려했다. 진영기(윤제문 분) 앞에선 ‘순양의 책임자가 검찰 포토라인에 서 온 국민 앞에 납작 엎드려 모욕 당하며 피투성이가 돼야 한다’며 성경에 빗대 조언, 속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모습으로 최창제가 그리고 있는 그림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시청자의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김도현이 최종회까지 단 한걸음을 남겨놓고 있는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어떤 선택으로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25일 오후 10시 30분 최종회가 방송된다.

김은구 (cowbo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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