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겨울 폭풍' 덮쳤다‥.최소 17명 숨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미국 전역에 최악의 한파와 눈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도로와 하늘길이 끊겼고, 한때 200만 가구가 정전되는 등 미 전역에서 사고가 이어지며 최소 17명이 숨졌다.
24일(현지시간) CNN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중서부에서 형성된 '폭탄 사이클론'이 동쪽으로 이동하며 강력한 한파를 일으키고, 눈을 뿌리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미국 뉴욕 버팔로에서 60㎝ 이상의 눈이 쌓이고 시속 90㎞를 넘긴 강풍이 몰아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미국 전역에 최악의 한파와 눈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도로와 하늘길이 끊겼고, 한때 200만 가구가 정전되는 등 미 전역에서 사고가 이어지며 최소 17명이 숨졌다.
24일(현지시간) CNN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중서부에서 형성된 ‘폭탄 사이클론’이 동쪽으로 이동하며 강력한 한파를 일으키고, 눈을 뿌리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한 때 180만 가구에 달했던 정전 피해는 오후 들어 일부 복구가 시작됐지만, 여전히 100만이 넘는 가구가 정전 가능성에 불안해하는 실정이다.
인명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뉴욕에서는 폭설에 응급 구조대의 발이 묶여 2명이 숨졌고, 오하이오에서는 폭설로 4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부상자가 속출했으며, 캔자스에서도 3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한편, 폭탄 사이클론은 차가운 북극 기류와 습한 공기가 만나 생성되는 저기압성 폭풍으로 통상 24시간 이내에 기압이 24밀리바 넘게 떨어질 때 나타난다. 이로 인해 몬태나주 일부 산악 지방은 기온이 최저 영하 46도로 급강하하고, 캐나다 북서부에서는 영하 53도를 찍는 곳도 나왔다.
미국 뉴욕 버팔로에서 60㎝ 이상의 눈이 쌓이고 시속 90㎞를 넘긴 강풍이 몰아쳤다. CNN은 “뉴욕이 1906년 이후 116년 만에 가장 추운 크리스마스이브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추신수 아내 하원미 "은퇴한 동료 80% 이혼했던데…"
- 한지일, 전재산 100억 잃고 기초수급자 "고독사 두려워"
- 조국 "명태균 '대통령 전용열차 탑승?…나도 민정수석 시절 딱 한번"
- "인형에게 모유수유"…20대女, 무슨 일이길래 [헬스톡]
- 이윤진 "'밤일'한다는 루머, 억장 무너져…열애설도 가짜"
- "파병 온 북한군, 인터넷 자유로운 러시아서 음란물에 중독"
- '조롱 논란' 박수홍♥김다예, 딸 출생신고 철회 "비상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