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총격 후 쿠르드 방화·폭력시위, 경찰 최루탄…이틀째 충돌
정호윤 2022. 12. 25. 10:41
프랑스 파리 한복판에서 쿠르드족을 겨냥해 벌어진 총격 살해사건에서 비롯된 폭력 시위가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BBC와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쿠르드족 수백 명이 현수막과 깃발을 들고 거리에 나서 희생자를 추모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시위대는 애초에 경찰의 허가를 받고 행진을 시작했지만, 도로에 세워진 차를 전복시키거나 불을 붙이는 등 폭력적인 양상을 보였고, 경찰이 최루가스 발사 등 강경 대응에 나서며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이날 시위로 경찰관 31명과 시위대 1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경찰은 시위 참가자 11명을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정호윤 기자 (ikarus@yna.co.kr)
#프랑스_파리 #쿠르드족 #폭력시위 #최루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두번째 유튜브 채널 [연유티] 구독하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