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여객 수,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국내선 제쳐

코로나19 발생 이후 급감했던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지난달 국제선 여객이 국내선 여객을 처음으로 넘어섰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 포털 통계를 보면 지난달 국제선 여객은 308만 명으로, 국내선 여객보다 20만 명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시작됐던 재작년 3월 이후 국제선 여객이 국내선을 제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만 지난 2019년 11월 국제선 여객이 696만 명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아직 절반 수준도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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