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서 다리에 낀 LP트럭 폭발…구경하던 주민 등 1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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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동쪽에 위치한 복스버그에서 LP가스 운반 트럭이 폭발해 10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쳤다고 24일(현지시간) 남아공 응급구조대가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응급구조대는 이날 아침 7시50분께 트럭이 다리 아래에 끼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트럭이 폭발했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한 명은 트럭 운전사다.
LPG운반 트럭은 요리용 및 가스 난로용 가스 6만리터를 운반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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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동쪽에 위치한 복스버그에서 LP가스 운반 트럭이 폭발해 10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쳤다고 24일(현지시간) 남아공 응급구조대가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응급구조대는 이날 아침 7시50분께 트럭이 다리 아래에 끼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트럭이 폭발했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한 명은 트럭 운전사다. 부상자 가운데 절반 가량은 중태이며 소방관 6명도 경상을 입었다. 대부분 사고 현장을 구경하던 주민들이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LPG운반 트럭은 요리용 및 가스 난로용 가스 6만리터를 운반하고 있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트럭은 거대한 불덩이로 변해 있었고 지나기에 빠듯한 다리 아래를 억지로 지나려다 낀 것으로 추정됐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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