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손보사, 러 해역 선박 보험 중단 방침"...LNG 공급 타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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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손해보험사들이 내년부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 해역에서 전쟁으로 인한 선박 침몰을 보상하는 보험 제공을 중단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미쓰이스미토모해상화재보험 등 손보사 3곳은 외국 재보험사가 내년 1월 1일부터 이들 해역에 대한 보험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알려와 선박용 전쟁보험을 중단한다고 선주 측에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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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손해보험사들이 내년부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 해역에서 전쟁으로 인한 선박 침몰을 보상하는 보험 제공을 중단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미쓰이스미토모해상화재보험 등 손보사 3곳은 외국 재보험사가 내년 1월 1일부터 이들 해역에 대한 보험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알려와 선박용 전쟁보험을 중단한다고 선주 측에 전달했습니다.
선박보험은 거의 모든 선박이 가입하고 있어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이 없으면 사실상 운항이 어려워집니다.
중단 대상에는 우크라이나와 가까운 흑해와 아조우해뿐 아니라 러시아 동부와 북극해 항로 등 전 해역이 포함됩니다.
닛케이는 보험 중단으로 일본 기업이 참가하는 러시아 석유·천연가스 개발 사업 '사할린-2'의 액화천연가스, LNG 수입이 중단될 우려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할린-2'에서 생산되는 LNG의 약 60%는 일본으로 수출되는데 이를 통해 일본은 한해 필요한 LNG의 9%를 충당하고 있습니다.
경제산업성이 LNG 공급 중단 사태를 막기 위해 손보사들에 대응할 것을 요구하면서 각 사는 외국 재보험사와 재협상에 나설 계획입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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