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개봉 12일째 500만 관객 돌파..천만 향한 질주[종합]

김나연 기자 2022. 12. 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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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 12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전 세계 기대작다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537만 4611명(오전 7시 기준)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개봉한 외화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전작 '아바타'보다는 빠른 속도이며, 올해 유일하게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범죄도시2'보다는 느리다.

'아바타: 물의 길'이 전편에 이어 천만 관객 고지를 밟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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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아바타: 물의 길 / 사진=영화 포스터
'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 12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전 세계 기대작다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537만 4611명(오전 7시 기준) 관객을 돌파했다. 400만 관객을 돌파한지 24시간 만에 또다시 500만 관객을 돌파한 것.

이는 국내 개봉한 외화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전작 '아바타'보다는 빠른 속도이며, 올해 유일하게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범죄도시2'보다는 느리다. '범죄도시2'는 개봉 10일 차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아바타: 물의 길'이 전편에 이어 천만 관객 고지를 밟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다.

극장에서 경험하는 황홀한 비주얼과 웅장한 스케일은 물론, 대서사적인 가족 이야기로 호평을 얻고 있는 만큼 '아바타: 물의 길'의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 행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 '영웅'이 24만 531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54만 8867명으로, '아바타: 물의 길'과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크리스마스 주간인 만큼 '신비아파트 극장판 차원도깨비와 7개의 세계'(4만 7260명)이 3위를 기록했고, 3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올빼미'(4만 4131명), 일본 로맨스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4만 3653명)가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124만 179명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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