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아, 메츠도 못 가나…"메디컬테스트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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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코레아(28)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이어 뉴욕 메츠와 계약도 파기될 위기에 놓였다.
MLB닷컴은 "코레아는 2014년 마이너리그에서 뛸 때 오른쪽 종아리 골절과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고, 이 문제 때문에 샌프란시스코가 계약을 맺지 않았던 것"이라며"메츠 구단 역시 이 문제를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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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코레아(28)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이어 뉴욕 메츠와 계약도 파기될 위기에 놓였다.
코레아와 샌프란시스코의 계약이 불발되자, 메츠 구단이 쏜살같이 움직였다. 메츠는 코레아와 계약기간 12년, 총액 3억1500만달러(4045억원)의 대형 계약을 맺었다. 메츠는 코레아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한 뒤 계약을 맺었기에 입단은 기정사실로 됐다.
그러나 메츠는 코레아의 몸 상태를 직접 들여다본 뒤 계약 발표를 주저하고 있다. 예상보다 몸 상태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유추할 만하다.
MLB닷컴은 "코레아는 2014년 마이너리그에서 뛸 때 오른쪽 종아리 골절과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고, 이 문제 때문에 샌프란시스코가 계약을 맺지 않았던 것"이라며"메츠 구단 역시 이 문제를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ESPN은 "메츠가 수정된 조건으로 계약을 다시 추진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다리 부상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 금액을 깎는 등의 옵션이 포함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코레아는 8시즌 통산 타율 0.279에 안타 933개, 155홈런, 553타점을 올렸으나 130경기 이상을 뛴 시즌이 단 3시즌에 그칠 만큼 '내구성'에는 물음표가 달렸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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