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상하이공장 또 가동중단…"코로나19 확산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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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지난 24일부터 중국 상하이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테슬라 상하이 공장의 내부 공지문과 소식통 등을 인용해 회사측이 24일 오전 근무를 취소하고 모든 근로자에게 휴가를 사용하라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는 12월 마지막 주에 대부분의 자동차 생산 작업을 중단하기로 했던 계획을 앞당긴 것으로, 테슬라 상하이 공장측은 가동 중단의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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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19 확산 탓에 휴업 일정 앞당긴 듯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지난 24일부터 중국 상하이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테슬라 상하이 공장의 내부 공지문과 소식통 등을 인용해 회사측이 24일 오전 근무를 취소하고 모든 근로자에게 휴가를 사용하라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는 12월 마지막 주에 대부분의 자동차 생산 작업을 중단하기로 했던 계획을 앞당긴 것으로, 테슬라 상하이 공장측은 가동 중단의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이 공장은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에는 정상 가동 했다.
로이터는 “중국이 이달 초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하면서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며 “(방역 조치 완화는) 기업과 대중들로부터 환영받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사업 운영을 방해하고 있다”고 현지 상황을 설명했다.
한 소식통은 테슬라 상하이 공장과 부품 공급업체 직원들도 중국 내 코로나 확산세 속에 코로나에 감염됐다며, 지난주 공장 가동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로이터는 앞서 테슬라 상하이 공장이 이달 마지막 주에 인기 차종인 ‘모델Y’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장영은 (bluera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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