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차, 주요 글로벌 충돌 테스트 모두 '최고 등급'

현대차 그룹 전기차들이 주요 글로벌 충돌 테스트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 제네시스 GV60는 모두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습니다.

전용 전기차가 아닌 파생 전기차 모델도 IIHS로부터 최고 등급을 부여받았습니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도 충돌테스트 결과에서 모든 안전 항목 평가 기준을 충족한다고 평가받으며 TSP+를 획득했습니다.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에서도 지난해 아이오닉5가 최고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5월과 9월에는 EV6와 GV60가, 11월에는 아이오닉6가 최고 등급을 달성했습니다.

또 아이오닉5는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 자동차 충돌 평가에서 별 다섯을, 지난해 국토교통부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도 EV6와 함께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00년대 후반 1세대 플랫폼을 시작으로 최근의 3세대 플랫폼, 나아가 전기차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 축적해 온 차체 충돌안전성 발전 역사를 담은 기술 영상을 유튜브와 SNS 등 온라인 채널에 공개했습니다.

(사진=현대차 제공, 연합뉴스)

김관진 기자spirit@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