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안내견 '새롬이' 입양한 尹 대통령 “성탄의 축복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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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성탄의 축복이 가득하시길 빌겠다"고 성탄절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이 입양한 새롬이는 2013년 12월 태어난 암컷 래브라도 리트리버로 시각장애인 안내견으로 활동하다 이날 은퇴했다.
이날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에서 열린 분양 행사에는 윤 대통령 부부와 새롬이를 1년간 기르면서 훈련한 '퍼피워커' 진민경씨 가족, 2016년부터 이달까지 6년간 새롬이의 안내견 파트너로 생활한 시각장애인 김한숙씨 가족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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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성탄의 축복이 가득하시길 빌겠다”고 성탄절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4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시는 많은 분들이 있기에 세상은 희망과 사랑으로 채워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진리로 인간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예수님은 가장 낮은 곳을 택해 이 땅에 오셨다. 성탄을 맞아 예수님의 가르침을 다시 새겨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은퇴 안내견을 입양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그는 “오늘 안내견을 은퇴한 새롬이를 새 식구로 맞이했다”며 “새롬이의 남은 생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입양한 새롬이는 2013년 12월 태어난 암컷 래브라도 리트리버로 시각장애인 안내견으로 활동하다 이날 은퇴했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인 올해 1월 19일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를 찾아 “당선되면 봉사를 마친 안내견을 분양받아 보살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날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에서 열린 분양 행사에는 윤 대통령 부부와 새롬이를 1년간 기르면서 훈련한 ‘퍼피워커’ 진민경씨 가족, 2016년부터 이달까지 6년간 새롬이의 안내견 파트너로 생활한 시각장애인 김한숙씨 가족 등이 함께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현재 관저에서 강아지 5마리, 고양이 5마리와 함께 살고 있으며 새롬이는 윤 대통령 부부의 11번째 반려동물이 됐다.
윤 대통령은 “시각장애인 안내견이 가게나 공공장소에서 거부당하는 일이 없도록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며 “안내견 환영 안내문을 가게에 붙이는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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