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RB 영입 타깃, 공격은 좋은데 수비는 믿기 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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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포로는 우측 수비 보강을 원하는 토트넘 훗스퍼의 타깃이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3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에 투자가 이뤄지길 바란다. 우측 윙백 영입을 가장 원한다. 에메르송 로얄, 맷 도허티, 제드 스펜스가 있으나 누구도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덴젤 덤프리스를 타깃으로 삼았는데 경쟁이 치열하고 가격이 높다. 현실적인 타깃은 포로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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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페드로 포로는 우측 수비 보강을 원하는 토트넘 훗스퍼의 타깃이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3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에 투자가 이뤄지길 바란다. 우측 윙백 영입을 가장 원한다. 에메르송 로얄, 맷 도허티, 제드 스펜스가 있으나 누구도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덴젤 덤프리스를 타깃으로 삼았는데 경쟁이 치열하고 가격이 높다. 현실적인 타깃은 포로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토트넘 우측 수비 고민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카일 워커, 키어런 트리피어가 떠난 이후로 지속됐다. 세르주 오리에를 시작으로 도허티, 에메르송이 기회를 얻었는데 모두 아쉬웠다. 유망주 스펜스까지 데려왔으나 제대로 출전조차 못하고 있다. 이반 페리시치, 데얀 쿨루셉스키를 우측 윙백으로 쓰는 등 고육지책이 이어졌다.
후반기 더 좋은 성적을 위해선 우측 수비 영입이 필수적이다. 포로가 타깃으로 거론됐다. 포로는 지로나에서 성장한 스페인 국적 라이트백으로 맨체스터 시티에 몸을 담은 적이 있다. 맨시티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고 레알 바야돌리드, 스포르팅 임대를 전전했다. 스포르팅에서 2시즌간 임대를 떠났는데 좋은 활약을 보여 완전이적까지 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포로의 특징을 분석했다. "토트넘 스타일에 맞는 선수"라고 소개하면서 2020-21시즌 이래로 키패스 118회를 기록하고 있는 걸 강조했다. 크로스 시도도 408회로 많았고 성공률은 26.7%였다. 상대 박스 안으로 보내는 패스와 크로스가 많고 성공률까지 높아 토트넘 레이더망에 포착될 수 있었다. 콘테 감독이 원하는 윙백 이상향이다.
올 시즌도 보면 포로는 리그 10경기에 나서 경기당 크로스 8.9회, 성공률 22.5회, 드리블 성공 1.4회 등을 올렸다. 에메르송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에메르송은 크로스 3.4회, 성공률 11.8회이며 드리블 성공은 경기당 1회가 안 된다. 영입이 되면 에메르송보다 공격적으로 도움을 줄 게 분명하다.
관건은 수비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스포르팅은 포르투갈 리그에서 주도를 하는 팀이다. 상대적으로 수비에서 자유롭다. 포로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통하는 신체적 능력과 수비력을 갖고 있는지는 모르겠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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