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2049 시청률 2%…동시간대 1위

분당 최고 시청률 4.8% 기록
에세이 출간 앞둔 김호영 에피소드
콘서트 준비하는 이석훈 하루 전해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 2049 시청률 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 228회에서는 에세이 작가로 변신한 김호영의 일상과 예능 삼매경에 빠진 이석훈의 흥겨운 하루가 펼쳐졌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김호영이 에세이 출간을 앞두고 관계자들과 만나 겉표지를 고르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4.8%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전참시’ 출연에서 매니저 구인에 나선 김호영의 새 매니저가 등장했다. 매니저는 유병재 닮은꼴 외모뿐만 아니라 모닝 루틴부터 스타일까지 김호영을 쏙 빼닮은 모습으로 참견인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김호영과 매니저는 홈쇼핑 녹화 스케줄 현장으로 향했다. 김호영은 ‘홈쇼핑 완판남’다운 청산유수 입담뿐만 아니라 몸을 사리지 않는 제품 설명으로 보는 이들을 순식간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또한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에세이 출간을 앞두고 있던 김호영은 기발한 기획력으로 미팅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그는 책 표지 선정부터 팬에게 선물 받은 스티커까지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매니저와 기획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매니저는 영상 편지를 통해 “형이 저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형을 통해 제가 많이 배우고, 성격도 많이 변해 간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호영은 “네가 나한테 온 복덩이인 것 같다. 나와 다니면서 슬럼프동안 잊혀졌던 너의 자존감을 끌어올려!”라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라디오 DJ와 예능 콘텐츠 촬영, 콘서트 연습으로 꽉 채운 이석훈과 이근묵 매니저의 웃음만발 하루가 그려졌다. 최근 독서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독서 습관을 갖게 된 이석훈은 차에 오르자마자 독서 삼매경에 빠지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콘서트 준비에 한창인 이석훈은 팬들을 위해 댄스 메들리 준비에 나섰다. 매니저와 함께 안무 연습실로 향한 그는 저스트절크 민준과 안무 연습에 돌입했다. ‘센터 보이’가 된 이석훈은 안무 선생님을 향해 ‘한번만’을 계속 외치며 ‘하입 보이(Hype Boy)’ 센터 안무를 빠르게 습득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 228회 방송(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이윤정 (younsim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