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아’ 측 “김설현 감싸는 임시완 포옹, 따스한 위로 안겨줄 것”“

박아름 2022. 12. 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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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김설현, 임시완의 따스한 포옹이 포착됐다.

12월 26일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연출 이윤정 홍문표/극본 홍문표 이윤정) 11회에서는 안곡마을을 떠나려는 여름(김설현 분)과 그를 붙잡는 대범(임시완 분)의 모습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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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김설현, 임시완의 따스한 포옹이 포착됐다.

12월 26일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연출 이윤정 홍문표/극본 홍문표 이윤정) 11회에서는 안곡마을을 떠나려는 여름(김설현 분)과 그를 붙잡는 대범(임시완 분)의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여름은 당구장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마을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20여 년 간 비어 있던 당구장에 여름이 살고부터 이상한 낙서가 그려졌고, 결국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 여름은 자신이 당구장에 살지 않았더라면 대범이 과거 누나를 잃은 당구장을 보며 괴로워할 일도, 명숙(김혜정 분) 할머니가 세상을 떠날 일도 없을 것이라며 후회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11회 스틸컷에는 마을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안곡을 떠나는 여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처음 안곡에 왔을 때처럼 여름은 배낭 하나만 메고 이곳을 떠나려 하고 있다. 달라진 것은 강아지 겨울이가 여름과 함께한다는 것.

그런 여름 앞에 나타난 대범은 말없이 두 팔을 벌리고 있다. 다 괜찮다는 듯 여름의 힘들었던 마음을 감싸주는 대범의 행동과 눈빛이 애틋하고 다정하다. 여름은 대범의 품에서 토닥토닥 위로를 받고 있다.

제작진은 “여름과 대범이 힘들 때마다 손을 잡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다. 여름을 감싸는 대범의 포옹은 그 어떤 위로보다 따스한 위로를 안겨줄 것”이라며 “여름은 대범의 집에 머무르며 석연치 않았던 당구장 사건을 같이 파헤쳐 간다.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사진=KT스튜디오지니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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