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만명에 홍보 효과···모터쇼로 진화한 '슈퍼레이스'

서재원 기자 2022. 12. 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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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자동차 산업의 기술을 선보이는 쇼케이스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

슈퍼레이스와 손잡은 후원사들은 2022년 경기장을 찾은 약 11만 명의 관중에게 자사 제품을 선보였다.

경기장 컨벤션존에 포토존과 체험존을 운영했고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과 5라운드 대회 기간에는 도요타 GR 레이싱 클래스를 열었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10월에 2022시즌을 마감했고 2023시즌은 내년 4월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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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열리는 CJ대한통운 챔피언십
온라인 포함 경기당 42만명 관람
현대오일뱅크 등 자사 품질 자랑
도요타는 다채로운 이벤트 열어
피트 스톱 중 현대오일뱅크 카젠을 급유하고 있는 미캐닉들. 사진 제공=슈퍼레이스
컨벤션존에 마련된 도요타코리아 부스. 사진 제공=슈퍼레이스
[서울경제]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자동차 산업의 기술을 선보이는 쇼케이스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

슈퍼레이스와 손잡은 후원사들은 2022년 경기장을 찾은 약 11만 명의 관중에게 자사 제품을 선보였다. 라이브 및 디지털 콘텐츠 소비까지 합한 총 소비자 수는 경기당 평균 약 42만 명에 육박한다는 게 슈퍼레이스 측의 설명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자사 고급유 카젠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모든 클래스에 공급했다. 2라운드에서 펼쳐진 피트 스톱을 통해 레이스카에 급유하는 모습이 TV 생중계를 통해 노출된 카젠은 ‘국내 최고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사용하는 공식 연료’라는 인식을 전했다. 조우태 현대오일뱅크 마케팅 팀장은 “2019년부터 4년째 슈퍼레이스와 인연을 맺어오며 카젠의 품질을 입증해왔다”며 “지난 시즌에도 뛰어난 품질의 고급 휘발유를 공급하며 고마력·고배기량·고성능 레이스 차량의 성능 발휘에 힘을 보탰다. 이를 통해 국내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고급유로 입지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도요타의 행보도 눈에 띈다. 슈퍼레이스를 찾는 어린이와 10대 관람객 비율이 2018년 대비 10% 가까이 늘어난 가운데 이들을 타깃으로 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경기장 컨벤션존에 포토존과 체험존을 운영했고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과 5라운드 대회 기간에는 도요타 GR 레이싱 클래스를 열었다. 임윤진 도요타코리아 세일즈앤서비스 마케팅 부장은 “슈퍼레이스와 파트너십을 맺으며 진행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께 우리 브랜드를 알릴 수 있었다”며 “특히 도요타 브랜드의 DNA인 ‘가주(GAZOO) 레이싱’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GR 레이싱 클래스는 구매 고객들이 직접 서킷을 체험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했다. 이어 “내년에도 슈퍼레이스를 찾는 자동차 팬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마케팅을 펼치며 도요타 브랜드를 알리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10월에 2022시즌을 마감했고 2023시즌은 내년 4월 개막한다.

서재원 기자 jwse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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