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영·이석훈, 매니저 자존감·댄스부심 끌~어 올려! (전참시)[TV종합]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2022. 12. 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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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과 이석훈이 각각 매니저와 남다른 일상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약칭 '전참시') 228회에서는 에세이 작가로 변신한 김호영 일상과 예능 삼매경에 빠진 이석훈 하루가 그려졌다.

김호영은 지난해 출연한 뮤지컬 '광화문 연가'로 이어진 매니저와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했다.

당시 음향 감독이었던 매니저는 김호영에게 슬럼프가 찾아왔다며 고민을 털어놨고, 때마침 매니저 구하던 김호영은 매니저 일을 제안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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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호영과 이석훈이 각각 매니저와 남다른 일상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약칭 ‘전참시’) 228회에서는 에세이 작가로 변신한 김호영 일상과 예능 삼매경에 빠진 이석훈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김호영 새 매니저가 등장했다. 앞서 김호영은 ‘전참시’를 통해 매니저 구인에 나섰고, 이후 새 매니저를 구한 것. ‘유병재 닮은꼴 외모’인 김호영 매니저는 ‘모닝 루틴’부터 스타일까지 김호영을 빼닮은 모습이었다. 매니저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김호영을 위해 ‘성공’과 ‘축하’의 꽃말을 담은 꽃 선물을 준비하는가 하면, 남다른 사진 촬영 능력으로 김호영을 감동시켰다.

김호영은 지난해 출연한 뮤지컬 ‘광화문 연가’로 이어진 매니저와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했다. 당시 음향 감독이었던 매니저는 김호영에게 슬럼프가 찾아왔다며 고민을 털어놨고, 때마침 매니저 구하던 김호영은 매니저 일을 제안한 것. 이렇게 두 사람은 스타와 매니저로 관계를 새롭게 시작하게 됐다.

VCR 영상 속 김호영과 매니저는 홈쇼핑 녹화 스케줄 현장으로 향했다. ‘끌~어~올려~’라는 남다른 유행어로 ‘홈쇼핑 완판남’을 등극한 김호영은 이번에도 특유의 입담과 몸 사리지 않는 제품 설명으로 소비자를 현혹했다. 홈쇼핑 스케줄을 마친 김호영은 이어 다음 스케줄 현장으로 이동, 숨 쉴 틈 없는 바쁜 일상을 보냈다. 매니저는 이동 중인 차 안에서 친구 결혼식에서 부를 축가를 부르며 남다른 노래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김호영은 매니저 노래를 들으며 스킨부터 괄사까지 틈새 피부 관리에 나서며 남다른 피부관리로 웃음을 선사했다.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에세이 출간을 앞두고 있던 김호영은 기발한 기획력으로 미팅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책 표지 선정부터 팬에게 선물 받은 스티커까지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매니저와 기획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매니저는 영상 편지를 통해 “형이 내 롤모델이 되고 있다. 형을 통해 내가 많이 배우고, 성격도 많이 변해 간다.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했다. 김호영 역시 ”네가 나한테 온 복덩이인 것 같다. 나와 다니면서 슬럼프동안 잊혀졌던 네 자존감을 끌~어~올려~”라고 화답했다.

‘유죄인간’으로 불리는 이석훈과 매니저 일상도 공개됐다. 최근 독서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독서 습관을 갖게 된 이석훈은 말만 독서일 뿐 독서 진도는 전혀 나가질 못했다. 소설부터 동화책까지 다양한 종류의 책을 구비한 이석훈은 독서의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정작 독서는 수면을 위한 것이라는 의심만 샀다. 특히 라디오 생방송을 앞두고 부스 안에서도 대본 숙지 대신 소설을 꺼내 보는 이석훈을 향해 스튜디오 출연진은 “보여주기식 아니냐”고 했다. 그러자 이석훈은 토라진 듯 “마음대로 생각하시라”고 자포자기했다.

유튜브 콘텐츠 ‘썰플리’ 촬영을 위해 산타로 변신한 이석훈은 홍대 거리를 찾아 시민들과 함께하기도 했다. 또 콘서트 준비에 한창인 이석훈은 팬들을 위해 댄스 메들리 준비에 나섰다. 최근 댄스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한 이석훈은 “안무를 할 때 웃으면서 하는 내가 웃기다. 즐기고 있는데 스스로 부정하는 것일 수도 있다. 20년만 먼저 알았어도 댄스 가수가 됐을 수도 있다”고 ‘댄스 야욕’을 드러냈다.

저스트절크 민준에게 강습받는 이석훈은 ‘한번만’을 계속 외치며 뉴진스 ‘Hype Boy’ 안무를 빠르게 습득했다. 또 이석훈은 새롭게 준비한 뉴진스 ‘Attention’ 안무까지 습득하며 ‘유죄댄서’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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