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CES 2023서 반도체·이차전지·친환경 소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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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가 새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박람회 'CES 2023'에서 반도체·이차전지·친환경 소재 제품을 공개한다.
SKC는 투자사 앱솔릭스에서 지난달 글라스 기판 양산 공장을 착공, 세계 첫 상업화를 추진 중이다.
나윤아 SKC SV본부장(부사장)은 "'글로벌 ESG 소재솔루션' 기업이라는 SKC 정체성과 '2040 온실가스 넷제로' 달성 의지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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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가 새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박람회 'CES 2023'에서 반도체·이차전지·친환경 소재 제품을 공개한다.
SKC는 SK그룹 7개 계열사와 SK전시관을 운영한다. 고성능 컴퓨팅용 반도체 글라스 기판과 이차전지 동박·실리콘 음극재, 친환경 플라스틱 신소재를 선보인다.
반도체 글라스 기판은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소재다. SKC는 투자사 앱솔릭스에서 지난달 글라스 기판 양산 공장을 착공, 세계 첫 상업화를 추진 중이다. 반도체 글라스 기판 공개는 처음이다.
배터리 동박도 전시한다. SKC 동박 투자사 SK넥실리스는 4㎛ 초극박 동박으로 가장 넓고(1.4m), 가장 길게(7㎞) 양산하는 데 성공했다. 실리콘 음극재는 내년 공장 착공을 앞두고 공개된다. 실리콘 음극재는 이차전지 충전속도, 주행거리를 늘려 배터리 성능을 개선한다. PBAT와 라이멕스 등 친환경 소재도 선보인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열분해 자원으로 되돌리는 SKC 폐플라스틱 자원화 솔루션도 전시된다.
나윤아 SKC SV본부장(부사장)은 “'글로벌 ESG 소재솔루션' 기업이라는 SKC 정체성과 '2040 온실가스 넷제로' 달성 의지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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