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실언 딘딘 "가족에 미안…더 겸손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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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월드컵 실언'으로 비난받은 방송인 딘딘이 또 한 번 고개를 숙였다.
딘딘은 또 "나는 그렇게 좋은 사람이 아니다. 제작진이 나 때문에 고생한다. 지금도 촬영을 하고 왔는데 영하 30도 추위 속에서 100명이 고생한다, 그 덕분에 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딘딘은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무2패로 조별 예선에서 탈락할 거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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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이른바 '월드컵 실언'으로 비난받은 방송인 딘딘이 또 한 번 고개를 숙였다.
딘딘은 2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2 K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무대에 올랐다. 그는 "올 해가 맘에 들지 않는다. 저 때문에 우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더 겸손한 딘딘이 되겠다"고 했다. 딘딘은 또 "나는 그렇게 좋은 사람이 아니다. 제작진이 나 때문에 고생한다. 지금도 촬영을 하고 왔는데 영하 30도 추위 속에서 100명이 고생한다, 그 덕분에 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딘딘은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무2패로 조별 예선에서 탈락할 거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벤투 감독과 대표팀을 평가절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그러나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16강에 진출했고, 딘딘의 과거 발언이 회자되며 크게 비난받았다. 이에 딘딘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수차례 사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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