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46도에 폭설' 미국 얼린 최악의 눈폭풍…1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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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미국에서는 혹한과 폭설로 인해 17명이 사망했습니다.
CNN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중서부에서 형성된 '폭탄 사이클론'이 동쪽으로 이동하며 강력한 한파를 일으키고, 눈을 뿌리면서 현지 시간 24일 기준 최소 1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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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미국에서는 혹한과 폭설로 인해 17명이 사망했습니다.
CNN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중서부에서 형성된 '폭탄 사이클론'이 동쪽으로 이동하며 강력한 한파를 일으키고, 눈을 뿌리면서 현지 시간 24일 기준 최소 1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뉴욕에서는 폭설에 응급 구조대의 발이 묶여 2명이 숨졌고, 오하이오에서는 폭설로 4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부상자가 속출했으며, 캔자스에서도 3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아울러 노스캐롤라이나, 켄터키, 펜실베이니아, 테네시 등 미국 전역에서 70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해당 지역 모두 악천후의 직격탄을 받은 곳들입니다. 오전만해도 정전 피해는 180만 가구에 달했습니다.
한편, 폭탄 사이클론은 차가운 북극 기류와 습한 공기가 만나 생성되는 저기압성 폭풍으로 통상 24시간 이내에 기압이 24밀리바 넘게 떨어질 때 나타납니다.
이로 인해 몬태나주 일부 산악 지방은 기온이 최저 영하 46도로 급강하하고, 캐나다 북서부에서는 영하 53도를 찍는 곳도 나왔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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