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메리크리스마스 전하기 조심스러워...민생경제 한파 걱정"

이정현 기자 2022. 12. 2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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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스스로를 던져 가장 낮은 곳의 사람들을 구하고자 했던 예수님의 가르침을 되짚어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이같이 말하며 "지금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셨다면 위기의 폭풍을 맨 몸으로 견뎌야 할 분들부터 찾으셨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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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스스로를 던져 가장 낮은 곳의 사람들을 구하고자 했던 예수님의 가르침을 되짚어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이같이 말하며 "지금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셨다면 위기의 폭풍을 맨 몸으로 견뎌야 할 분들부터 찾으셨을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사실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말을 전하기 조심스럽다"며 "기대와 설렘이 가득해야 할 연말연시이지만 많은 국민께서 민생경제 한파로 다가올 내년을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 유족들을 비롯해 힘겨운 상황에 놓인 우리 이웃들도 계시다"며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힘들어하는 이웃을 보듬고 국민의 삶을 지켜야 할 책임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산이 클수록 더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기 마련"이라며 "비록 우리 사회가 많은 위기에 직면했지만 함께 손 맞잡으면 한 발 한 발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갈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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