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당 선관위원장에 유흥수 상임고문 추천”

김기덕 2022. 12. 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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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장은 내년 3월 열릴 예정이 전당대회에서 공정한 심판역할을 하는 선거관리위원장에 유흥수 당 상임고문을 추천했다.

정 위원장은 이를 위한 노력으로 전대 경선의 공정한 운영을 맡을 선관위원장에 유흥수 상임고문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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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SNS 통해 의견 밝혀
26일 비대위 회의서 결정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장은 내년 3월 열릴 예정이 전당대회에서 공정한 심판역할을 하는 선거관리위원장에 유흥수 당 상임고문을 추천했다. 오는 26일 열리는 비대위 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 위원장은 25일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금요일 전국위원회에서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당헌 개정안이 91.19%라는 압도적인 찬성으로 의결됐다”며 “다가오는 전당대회가 당의 단결과 전진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비대위원장인 제가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썼다.

정 위원장은 이를 위한 노력으로 전대 경선의 공정한 운영을 맡을 선관위원장에 유흥수 상임고문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그는 추천 이유에 대해 “유 고문님은 치안본부장, 4선 국회의원, 주일대사 등 행정, 입법, 외교 분야를 통섭(統攝)하신 우리 당의 원로”라며 “평생 공직생활을 하시며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분”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유 고문님께서 당 대표 후보자들이 사(私)를 버리고,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한 성의(誠意)를 다하도록 잘 이끌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김기덕 (kidu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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