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래시포드 등 계약만료 4명과 1년 연장 옵션 발동

2022. 12. 2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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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계약 만료를 앞둔 선수들과 계약 연장을 진행할 계획이다.

맨유는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텐 하흐 감독이 4명의 선수와 계약을 연장하는 것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달롯(포르투갈), 프레드(브라질), 래시포드(잉글랜드), 루크 쇼(잉글랜드)가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거 있다. 맨유는 4명의 선수와 다음시즌에도 함께한다는 계획이다. 맨유가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기로 결정한 래시포드, 달롯, 프레드, 루크 쇼 등은 모두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경기 이상 출전하며 주축 선수로 활약 중이다. 이들 4명의 선수들은 2024년까지 맨유와 계약을 연장하게 됐다.

텐 하흐 감독은 계약 만료를 앞둔 선수들과의 계약 연장에 대해 "계약 연장을 한다"며 "우리 선수단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에 행복하다. 계약 만료를 앞둔 선수들은 우리의 목표를 위해 큰 공헌을 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유는 지난달 호날두와의 계약 해지를 발표한 반면 기존 선수 붙잡기에 나섰다. 맨유는 호날두를 방출한 이후 추가 공격수 영입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1월 이적시장 계획에 대해 "공격수를 영입하고 싶다. 적절한 선수를 찾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맨유 영입설로 주목받는 각포(네덜란드) 영입 가능성에 대해 "특정 선수에 대한 언급은 하고 싶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승2무4패(승점 26점)의 성적으로 5위를 기록 중이다. 맨유는 월드컵 휴식기 이후 지난 22일 열린 번리와의 2022-23시즌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맨유는 오는 28일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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