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신년메시지 "지금은 어두움이지만 곧 밝은 아침 온다"

신효령 기자 2022. 12. 2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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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계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25일 신년 메시지를 내고 "믿음을 회복해 나가자"고 밝혔다.

NCCK는 회장 강연홍 목사와 총무 이홍정 목사의 명의로 낸 신년 메시지에서 "지금은 어두움이지만 곧 밝은 아침이 오리니 어두움의 일, 어두움에 관계된 것 모두 벗어버리고, 그리스도의 빛의 갑옷을 입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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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로고. (사진=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공) 2022.12.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개신교계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25일 신년 메시지를 내고 "믿음을 회복해 나가자"고 밝혔다.

NCCK는 회장 강연홍 목사와 총무 이홍정 목사의 명의로 낸 신년 메시지에서 "지금은 어두움이지만 곧 밝은 아침이 오리니 어두움의 일, 어두움에 관계된 것 모두 벗어버리고, 그리스도의 빛의 갑옷을 입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의 일방적인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발발한 전쟁, 커져만 가는 대만에 대한 중국의 침략 야욕, 일본의 반격능력 보유를 위한 군사화, 한반도에 고조된 전쟁 위기, 기후위기와 세계적인 경제난으로 인해 더 깊어져가는 양극화 현상, 계속되는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노사간 분쟁과 손실에 따른 법적 책임 문제, 발목을 붙잡힌 인권문제 등은 우리를 매우 불안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NCCK는 "158명의 고귀한 생명을 앗아간 이태원 참사에 대한 진실 규명과 제대로 된 애도는 뒤로 한 채, 날마다 정쟁에 매달려 있는 정치권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날이 어두워질수록 별이 선명하게 보이듯 세상에 암흑과 혼란이 깊어 갈수록 진리의 가치와 희망의 깃발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이 모든 것을 인류의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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