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학회, 27일 ‘미디어 리터러시 증진 위한 공영방송 역할’ 세미나

김현아 2022. 12. 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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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학회(학회장 강명현 교수)는 12월 27일(화) 오후 2시 30분에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증진을 위한 공영방송 역할 모색>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어서 김기태 호남대 교수의 사회로 '미디어 리터러시 증진을 위한 공영방송 역할 모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각 분야 전문가 4인의 종합토론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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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방송학회(학회장 강명현 교수)는 12월 27일(화) 오후 2시 30분에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증진을 위한 공영방송 역할 모색>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방송학회가 주최하고, 한국교육방송공사가 후원한다. 공적인 영역에서 강화되어야 할 우리의 미디어 리터러시 현주소를 진단하고 교육공영방송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한다.

우리나라의 문해력 수준은 OECD 37개 국가 중 상위권에 속해있으나,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는 능력은 최하위권 수준이다. 상당수 해외 주요 공영방송은 오래전부터 단순 문해력 증진을 넘어서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제고를 위한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

미디어 리터러시의 핵심은 주체적인 미디어 이용과 보다 본질적인 이해와 비평, 책임 있는 이용이라 할 수 있다. 많은 국가에서 미디어 리터러시를 21세기 시민사회 필수 역량으로 규정하고 있기에 본 세미나에서는 영국, 핀란드, 캐나다, 호주 등 해외 주요 공영방송의 미디어 리터러시 증진 사례를 살펴보고 시사점을 도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한국방송학회 강명현 회장의 개회사, 김유열 한국교육방송공사 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된다. 이후 강진숙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미디어 리터러시 증진을 위한 교육공영방송의 역할ㆍ성과ㆍ과제’라는 주제로 1발제를 진행하며, 문미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가 ‘해외 주요 공영방송의 미디어 리터러시 책무 수행 사례ㆍ시사점’이라는 주제로 2발제를 진행한다.

이어서 김기태 호남대 교수의 사회로 ‘미디어 리터러시 증진을 위한 공영방송 역할 모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각 분야 전문가 4인의 종합토론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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