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상태 이상설…MLB FA 코레아, 메츠와 계약도 불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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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내야수 카를로스 코레아(28)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이어 뉴욕 메츠와도 계약 불발 위기에 놓였다.
메이저리그닷컴 등은 25일 오전(한국시간) "코레아와 메츠의 계약이 (계약 마지막 단계인) 메디컬테스트(신체검사)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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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내야수 카를로스 코레아(28)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이어 뉴욕 메츠와도 계약 불발 위기에 놓였다.
메이저리그닷컴 등은 25일 오전(한국시간) "코레아와 메츠의 계약이 (계약 마지막 단계인) 메디컬테스트(신체검사)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현재 메츠는 코레아에 관해 공식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다. 이에 계약 무산 가능성이 제기됐다.
코레아는 2015년 빅리그에 데뷔해 타율 0.279에 홈런 22개, 14도루로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을 차지했다. 2017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에 이바지하면서 생애 첫 우승 반지까지 얻었다. 코레아는 8시즌 통산 타율 0.279에 안타 933개, 155홈런, 553타점을 올렸다.
코레아는 지난 14일 샌프란시스코와 계약 기간 13년, 총액 3억5000만 달러(약 4495억 원)에 합의했다. 그러나 코레아는 계약 발표 직전 진행한 메디컬테스트에서 이상이 발견됐다. 코레아와 샌프란시스코의 계약이 불발되자, 메츠가 곧바로 움직여 계약 기간 12년, 총액 3억1500만 달러(445억 원)에 그를 붙잡았다.
메이저리그닷컴은 "코레아는 2014년 마이너리그에서 뛸 때 오른쪽 종아리 골절과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고, 이 문제 때문에 샌프란시스코가 계약을 맺지 않았다. 메츠 구단 역시 이 문제를 고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일정 수준 이상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 금액을 깎는 등의 옵션이 포함될 수도 있다고 예상이 나오고 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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