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작이 큰 힘이 됐으면” 산타가 된 KBL 슈퍼스타 허웅 팬 카페의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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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시작이 큰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강추위가 계속되는 2022년의 겨울을 따뜻하게 만든 이러한 선행은 허웅의 공식 팬 카페에서 준비한 이벤트였다.
허웅 역시 팬 카페에 가입되어 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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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시작이 큰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22일, 전주영아원에는 특별한 선물이 전해졌다. 크리스마스를 3일 앞둔 날, KBL 슈퍼스타 허웅을 응원하는 팬들이 삼삼오오 모여 십시일반 준비한 멋진 물품들을 어린아이들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추위가 계속되는 2022년의 겨울을 따뜻하게 만든 이러한 선행은 허웅의 공식 팬 카페에서 준비한 이벤트였다. 2021년 9월 설립된 이 카페는 23일 기준 1643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단순히 허웅을 응원하는 곳이 아닌 사회공헌 활동 역시 꾸준히 해내고 있다. 허웅 역시 팬 카페에 가입되어 있다고 전해진다.
팬 카페가 진행하고 있는 사랑 나눔 물품 후원은 지난 7월부터 시작됐으며 전주 지역의 소외된 이웃, 특히 아이들과 작은 새싹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어지고 있다. 관계자는 “허웅 선수의 선한 영향력이 전달되기를 바라는 취지에 운영되고 있다. 코로나19가 완화되면 봉사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굉장히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랑 나눔 물품 후원 전달식. 관계자는 “매월 초 기관과 연락을 통해 아이들, 그리고 전주영아원에 필요한 물품이 무엇인지 전달받고 있다. 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고 하는 만큼 계절이나 인원, 전주영아원 상황에 따라 매월 필요 물품이 유동적이다”라며 “물품 내용이나 금액은 때에 따라 다른 편이다. 12월에는 약 270만원 정도의 물품 후원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허웅 선수에게 좋은 힘이 되어주고 싶었고 또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삼삼오오 모여 사랑 나눔을 시작하게 됐다. 작은 시작이 도움이 필요한 다른 이들에게 큰 힘이 된다면 그보다 더 행복한 일은 없을 것 같다”며 “우리의 작은 선행이 반복되면 자연스럽게 주변에서 관심을 갖게 될 것이며 더 나아가 많은 사람이 허웅 선수는 물론 한국농구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깊은 뜻을 전했다.
오랜 침체기를 걷고 있는 한국농구, 그러나 이러한 팬들이 있다면 언젠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팀, 그리고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체육관을 가득 채우는 것은 물론 주변에 선한 영향력까지 전파하고 있다는 건 대단히 감동적이다.
작은 추억이 쌓여 평생의 추억이 된다고 했다. 행복한 선물을 받은 어린아이들은 지금의 추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준 허웅, 그리고 팬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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