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정시모집 원서 접수, 29일부터 시작

전국 대학, 정시로 7만6682명 모집
“공통원서 작성 미리 확인할 것"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대입 정시모집 공통원서 접수가 오는 29일부터 시작된다.

지난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찾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입학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정시모집 원서 접수 기간이 4년제 대학의 경우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전문대학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진행된다고 25일 밝혔다. 대교협에 따르면 이번 정시모집에서 전국 대학은 7만6682명을 모집한다. 이는 지난해(8만4175명)보다 7493명 줄어든 수준이다.

원서접수는 대행사인 유웨이어플라이 또는 전학어플라이 중 한 곳을 통해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대행사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는 모든 대학에 지원이 가능하다.

수시모집에서 작성한 공통원서가 있다면 다시 활용할 수 있으며 수시모집에서 작성하지 않은 수험생은 미리 회원가입과 공통원서 작성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다. 대교협은 “원활한 원서 접수를 위해 본인이 대행사 사이트에 통합회원으로 가입했는지, 공통원서와 공통자기소개서를 작성했는지를 미리 확인하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대교협은 원서접수 방법에 대한 수험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유튜브 채널 ‘대학어디가TV’를 통해 자세한 설명이 있는 영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서도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 대한 대학별 주요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어디가’에는 전년도 입시결과와 성적산출 서비스를 통해 지원 가능한 대학을 진단하고 온라인상담을 제공해 수험생들의 궁금점을 해소해주고 있다. 대교협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어디가’에서 산출된 성적과 학생부 자료를 통해 교내 진로·진학상담교사 또는 대교협 전화·온라인 상담으로 진학을 설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형환 (hwani@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