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로로 불린 재능... 펩의 저격, “과체중 돼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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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칼빈 필립스를 향해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유럽 스포츠 전문 채널 '유로 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밝힌 필립스의 리버풀전 제외 이유를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필립스가 부상을 입은 건 아니다. 그는 과체중인 상태로 팀에 돌아왔다"라며 복귀 상태의 모습을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필립스가 준비되면 경기에 나설 것이다"라며 몸 상태를 정상으로 돌려놓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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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칼빈 필립스를 향해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리즈 유나이티드 유소년팀 출신인 필립스는 2015년 1군 데뷔를 이뤄냈다. 7년간 233경기에서 13골 13도움을 남겼다.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그는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플레이로 수비진의 1차 저지선 역할을 한다. 지능적인 플레이에 패스 능력까지 갖춰 ‘요크셔 피를로’라는 별명이 붙었다. 2020년부터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 중이기도 하다.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필립스의 기량을 인정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필립스와 6년 계약을 체결하며 중원을 보강했다.
선수로서 한 단계 도약을 원했던 필립스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의 지도를 받을 수 있어 흥분된다. 꿈이 이뤄진 만큼 더 많은 성공을 위해 돕고 싶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맨시티 생활을 쉽지 않았다. 치열한 주전 경쟁과 부상 속에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리그에선 교체 출전 한 경기가 전부다.
카타르 월드컵을 마치고 온 필립스는 최근 열린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몸 상태가 기대 이하였기 때문이다. 잉글랜드가 다소 빠르게 8강에서 여정을 마쳤지만 관리되지 않은 모습이었다.
유럽 스포츠 전문 채널 ‘유로 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밝힌 필립스의 리버풀전 제외 이유를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필립스가 부상을 입은 건 아니다. 그는 과체중인 상태로 팀에 돌아왔다”라며 복귀 상태의 모습을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쉽게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는 “이유를 모르겠다. 필립스는 훈련을 소화하고 경기를 뛸 몸 상태로 돌아오지 않았다”라며 불만을 내비쳤다.
맨시티의 다음 상대는 필립스의 친정팀인 리즈. 하지만 그가 나설지는 알 수 없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필립스가 준비되면 경기에 나설 것이다”라며 몸 상태를 정상으로 돌려놓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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