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달 백두산 답사, 지난달보다 3배"…사상 무장 강조

권오석 2022. 12. 2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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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기를 맞은 북한이 이달 백두산 답사가 지난달에 비해 3배가 늘었다면서 `사상 무장`을 강조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25일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한 혁명전통교양의 된바람을 일으킬 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주체혁명위업의 명맥을 굳건히 이어갈 계승자들의 대오가 백두전구에로 끊임없이 흐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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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혁명정신 무장열풍 일으키기 위한 사상교양 등 전개"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혹한기를 맞은 북한이 이달 백두산 답사가 지난달에 비해 3배가 늘었다면서 `사상 무장`을 강조했다.

(사진=노동신문)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25일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한 혁명전통교양의 된바람을 일으킬 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주체혁명위업의 명맥을 굳건히 이어갈 계승자들의 대오가 백두전구에로 끊임없이 흐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12월에 들어와 전달에 비해 근 3배에 달하는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들을 답사했다”고 주장했다.

신문에 따르면, 북한의 각급 당·근로단체 조직들은 답사 계획을 세우고 ‘백두의 혁명정신 무장열풍’을 일으키기 위한 사상교양과 조직정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조선노동당 중앙간부학교와 평양시당학교, 황해남도당학교를 비롯한 각지 당학교 교원들과 학생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길에 올랐다.

신문은 “답사자들은 백두산을 배경으로 솟아있는 삼지연대기념비를 돌아보면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불멸의 혁명업적과 항일혁명선열들의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 열렬한 조국애를 온넋으로 새기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명의 전구들을 편답하면서 백두의 혁명정신을 삶과 투쟁의 교과서, 자양분으로 받아안으며 답사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영도따라 백두밀림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해갈 철석같은 신념과 의지를 가다듬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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