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김판곤호, 아구에로·하키미 앞세워 동남아컵 2연승

박대로 기자 2022. 12. 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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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 축구대표팀이 동남아컵에서 라오스를 대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말레이시아는 지난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B조 2차전에서 라오스를 5-0으로 이겼다.

이로써 말레이시아는 지난 21일 미얀마를 1-0으로 이긴 데 이어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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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판곤 이끈 말레이시아, 라오스에 5-0 대승

말레이시아, 베트남 박항서호 제치고 조 1위

아구에로·하키미 등 스타와 이름 비슷해 눈길

2골 득점 파이살 할림, 호날두 호우 세리머니

김판곤, 오는 27일 박항서호와 자존심 대결

[서울=뉴시스]말레이시아 김판곤 감독. 2022.12.25. (사진=AFF컵 누리집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 축구대표팀이 동남아컵에서 라오스를 대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말레이시아는 지난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B조 2차전에서 라오스를 5-0으로 이겼다.

이로써 말레이시아는 지난 21일 미얀마를 1-0으로 이긴 데 이어 2연승을 달렸다. 말레이시아는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을 2위로 밀어내고 B조 1위에 올랐다. 조 2위까지만 준결승에 진출한다.

말레이시아는 전반 29분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 뒤 파이살 할림의 후반 20분, 23분 연속 헤더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후반 32분 하키미 아짐, 후반 42분 스튜어트 윌킨의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와 이름이 비슷한 선수들이 활약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선제골을 넣은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지낸 아구에로와 이름이 같다.

[서울=뉴시스]베트남 박항서 감독. (사진=베트남축구협회 홈페이지)

4번째 골을 넣은 하키미 아짐 역시 이번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모로코를 4강에 진출시킨 아슈라프 하키미와 이름이 비슷하다.

또 헤더로 2골을 넣은 파이살 할림은 득점 후 호날두의 호우 세리머니를 따라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 외적인 요인으로도 관심을 끌며 2연승을 거둔 말레이시아는 오는 27일 베트남 미딩 국립경기장에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판곤 감독과 박항서 감독 간 한국인 사령탑 맞대결에 축구계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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