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리스크’ 커진 이재명, 새해 초 文과 면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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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해 초 문재인 전 대통령과 면담을 추진하는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민생투어가 마침 경남이고 최소 1박 2일은 머물 예정이라 문 전 대통령을 뵙는 것은 당연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친이재명계 핵심 관계자는 "윤석열 검찰이 사실상 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를 동시에 겨누고 있는 것 아니냐. 사실상 운명공동체"라며 "전해 듣기로 문 전 대통령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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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해 초 문재인 전 대통령과 면담을 추진하는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이 대표는 내년 1월 첫째 주 부산·울산·경남에서 ‘민생 경청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경남 양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과 만난다는 계획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인근 봉하마을에도 들러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와도 면담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취임 둘째 날인 지난 8월 29일 최고위원들과 함께 양산 사저를 찾아 문 전 대통령과 환담한 바 있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민생투어가 마침 경남이고 최소 1박 2일은 머물 예정이라 문 전 대통령을 뵙는 것은 당연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 대표 측은 새해 인사 차원이라며 확대 해석을 꺼렸지만, 당 안팎에서는 이 대표에 대해 검찰이 소환 통보한 상황에서 당내 결속을 도모하기 위한 행보란 시각도 제기된다.
친이재명계 핵심 관계자는 "윤석열 검찰이 사실상 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를 동시에 겨누고 있는 것 아니냐. 사실상 운명공동체"라며 "전해 듣기로 문 전 대통령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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