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딩크’ 박항서 만나는 김판곤 “공격적으로 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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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과의 맞대결을 앞둔 김판곤 감독이 짧고 굵은 각오를 전했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는 지난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라오스와의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2022' B조 2라운드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같은 날 말레이시아 언론 <시나르 하리안> 에 따르면 김판곤 감독은 베트남과의 경기에서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겠냐는 질문에 "공격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짧고 굵게 답했다. 시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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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박항서 감독과의 맞대결을 앞둔 김판곤 감독이 짧고 굵은 각오를 전했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는 지난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라오스와의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2022' B조 2라운드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앞서 미얀마를 1-0으로 꺾은 데 이어 2연승을 기록한 말레이시아(승점 6)는 조 1위로 올라섰다.
이날 말레이시아는 볼 점유율 72%-28%, 슈팅수 31-6을 기록할 정도로 경기를 압도했다. 전반전은 1골에 그쳤지만, 후반 들어 골 결정력이 살아나며 4골을 몰아쳤다.
말레이시아는 오는 27일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을 상대한다. 이번 대회 첫 한국인 사령탑 맞대결이다.
같은 날 말레이시아 언론 <시나르 하리안>에 따르면 김판곤 감독은 베트남과의 경기에서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겠냐는 질문에 "공격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짧고 굵게 답했다.
이어 "라오스가 우리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 공격할 수 있는 공간을 거의 주지 않았고, 전반전은 어려웠다"며 상대의 경기력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하프타임 때 선수들에게 더 많이 노력하고 잠재력을 발휘해 줄 것을 주문했다"며 "후반전에 선수들이 잘 반응해줬고, 좋은 경기를 펼쳐서 기쁘다. 하지만 우리는 골을 더 많이 넣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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