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공통원서 미리 작성해야"

서한샘 기자 2022. 12. 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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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23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수험생들에게 '공통원서 접수서비스'에서 공통원서를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25일 당부했다.

공통원서 접수서비스는 한번 공통원서를 작성하면 여러 대학에 지원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다만 수시모집에 지원하지 않았던 수험생이라면 원서접수 대행사인 유웨이어플라이·진학어플라이 중 한 곳에 통합회원으로 가입한 뒤 공통원서 작성을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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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작성해놓으면 여러 대학 지원 시 활용 가능
'2023 정시전략 설명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정시모집 배치참고표를 살펴보고 있다. /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23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수험생들에게 '공통원서 접수서비스'에서 공통원서를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25일 당부했다.

공통원서 접수서비스는 한번 공통원서를 작성하면 여러 대학에 지원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대교협에 따르면 4년제 대학의 2023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29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다. 각 대학은 이 기간 중 가·나·다 3개 군으로 나눠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전문대학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29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다.

수험생은 정시 원서접수에 앞서 원서접수 대행사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공통자기소개서 작성 등을 미리 준비할 수 있다.

수시모집 때 작성했던 회원정보와 공통원서가 있다면 이를 재활용할 수 있다.

다만 수시모집에 지원하지 않았던 수험생이라면 원서접수 대행사인 유웨이어플라이·진학어플라이 중 한 곳에 통합회원으로 가입한 뒤 공통원서 작성을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공통원서에는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환불계좌정보, 출신학교 정보 등을 기입한다. 공통자기소개서는 지원할 대학별 전형에서 요구하는 경우에만 작성하면 된다.

작성한 공통원서와 공통자기소개서는 여러 대학에 지원할 때 활용할 수 있다. 수정을 거쳐 제출하는 것도 가능하며 '내보내기', '가져오기' 기능을 통해 원서접수 대행사 간 주고받기를 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유웨이어플라이에 로그인해 작성한 공통원서를 '내보내기'해 진학어플라이에 계약된 대학에 제출할 수 있는 것이다.

입학전형료는 대학별 공통원서 항목 확인·수정, 대학 지원사항, 사진 등 대학별 추가입력 사항을 작성한 뒤 개별 또는 묶음(대행사별)으로 선택 결제할 수 있다.

한편 대교협은 유튜브 '대학어디가TV' 채널과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통해 원서접수 방법과 대학별 주요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대교협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서 산출된 성적과 학생부 자료를 통해 교내 진로·진학상담교사, 대교협 전화·온라인 상담으로 진학을 설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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