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아스널,우승 원한다면 퍼거슨처럼..." '박지성 절친'의 V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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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우승 원한다면 3명의 빅플레이어 영입해야."
'맨유 레전드' 파트리스 에브라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재개를 앞두고 현재 선두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향해 의미심장한 조언을 건넸다.
"구단주에게는 아르테타를 지원할 빅찬스다.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의 우승을 자신하고 있을 것이다. 선수들도 그럴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백업 멤버가 필요하다"고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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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우승 원한다면 3명의 빅플레이어 영입해야."
'맨유 레전드' 파트리스 에브라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재개를 앞두고 현재 선두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향해 의미심장한 조언을 건넸다.
아르테타의 아스널은 카타르월드컵 전 전반기 EPL 1위(승점 37, 12승1무1패)를 질주했다. '디펜딩챔피언' 맨시티(승점 32, 10승2무2패)를 승점 5점 차 2위로 밀어냈다. 3위 뉴캐슬(승점30, 8승6무1패), 4위 토트넘(승점 29, 9승2무4패)이 뒤를 좇고 있는 가운데 선두 아스널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각) 안방 웨스트햄전을 통해 리그를 재개한다.
아스널의 눈부신 질주에도 불구하고 에브라는 후반기 뒷심을 이어갈 '스쿼드 뎁스(depth, 깊이)'에 대한 불안감을 표했다. 1월 영입시장에서 주요 포지션에 대한 보강이 절실하다고 봤다. 특히 주전들의 부상이 생길 경우 이를 메울 특급 조커, 백업자원들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아스널은 이미 가브리엘 제주스가 부상으로 재활중인 상황. 에브라는 영국 베팅전문업체 베트페어를 통해 "만약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가 다칠 경우 우승경쟁은 끝난다"고 단언했다. 살리바는 아스널에서 극강의 수비력을 뽐내며 1위 수성을 책임졌다. 카타르월드컵에 프랑스대표로 나섰지만 1경기에만 출전했다.
에브라는 "올 시즌 어느 팀이 우승할지 모른다. 그래서 시작부터 그랬듯이 아주 재미난 프리미어리그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내 생각엔 현재로선 아스널, 뉴캐슬, 맨시티 등 3개팀이 가장 좋은 것같다. 여전히 어느 팀이 우승할지는 모르지만 하나만 이야기하고 싶다. 맨유 레전드로서 하는 이야기다"라면서 "나는 사실 이 중 아스널이 우승했으면 좋겠다"는 속내를 전했다.
"프리미어리그는 단거리 경주가 아닌 마라톤이다. 아스널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긴 하지만 아스널에 대한 내 걱정은 스쿼드 뎁스"라고 말했다. "내년 1월 아스널이 어떤 선수를 데려올지를 정말 기대하고 있다. 어떤 클럽은 위기일 때 선수를 사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처럼 해야 한다. 그는 톱에 있을 때 선수를 사들였다"고 돌아봤다.
"만약 살리바가 다친다고 상상해 보라. 살리바가 팀에 미치는 임팩트를 고려했을 때 그가 다치면 끝난다. 그러니 아스널은 또 한 병의 센터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단주에게는 아르테타를 지원할 빅찬스다.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의 우승을 자신하고 있을 것이다. 선수들도 그럴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백업 멤버가 필요하다"고 거듭 주장했다.
"아스널 구단주가 진정 아르테타를 지원할 거라면 나는 적어도 3명의 빅 플레이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구체적인 포지션은 잘 모르겠지만 분명한 건 센터백 보강이 필요하고, 아마도 미드필더도 필요할 것같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건 구단주가 결정해야만 하는 문제다. 다음 레벨로 올라서길 바라는지, 아니면 그저 희망을 갖고 싸워나가기를 바라는지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레스터시티가 우승했을 때 모든 사람들이 그들이 과연 해낼 수 있을지 의문을 품었었다. 믿지 않았다. 그러나 어느날 갑자기 그들은 챔피언이 됐다"고 돌아봤다. "나는 같은 일이 아스널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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