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미스나인, 완전체로 'SBS 가요대전' 뜨겁게 달궜다…8인8색 칼군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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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이 오랜만의 완전체 무대로 연말 가요계를 뜨겁게 달궜다.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2022 가요대전'에 출연해 미니 4집 타이틀곡 '디엠'(DM)과 미니 5집 수록곡 '리와인드'(Rewind) 무대를 펼쳤다.
여기에 새롭게 편곡된 '디엠'(Late Night ver.)은 프로미스나인의 한층 성숙해진 아우라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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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이 오랜만의 완전체 무대로 연말 가요계를 뜨겁게 달궜다.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2022 가요대전'에 출연해 미니 4집 타이틀곡 '디엠'(DM)과 미니 5집 수록곡 '리와인드'(Rewind) 무대를 펼쳤다.
비주얼부터 압권이었다. 이날 블랙과 레드 컬러로 스타일링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긴 멤버들의 8인 8색 매력이 단숨에 글로벌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 여기에 새롭게 편곡된 '디엠'(Late Night ver.)은 프로미스나인의 한층 성숙해진 아우라를 완성했다. 원곡보다 더욱 감미롭고 달콤하면서도 끈적한 멜로디에 녹아든 멤버들의 안정적인 보컬이 프로미스나인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엿보게 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화려한 반전이 남아있었다. 이채영과 백지헌의 댄스 브레이크가 현장 열기를 더한 가운데 프로미스나인은 '리와인드' 퍼포먼스로 완벽한 칼군무를 뽐냈다. '벗어날 수 없어 / 시간을 돌려 / (중략) / 너무 눈부셔 / 기억하고 있어 / 지금 이 순간'이라는 노랫말은 이날 프로미스나인의 무대를 고스란히 설명한 무대였다.
한편 프로미스나인은 올해 '디엠' 활동으로 초동 판매량 자체 신기록을 세웠고, 각종 글로벌 차트를 석권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노래는 2022년 미국 빌보드 스태프가 선정한 K팝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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