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손-케', 월드컵 후 첫 동반 훈련…브렌트포트전 출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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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이끄는 최고의 듀오인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월드컵 이후 첫 동반 훈련을 실시, 브렌트포트전 출전 기대를 높였다.
토트넘은 25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과 케인이 체육관에 나란히 앉아 '밴드 훈련'을 하는 영상과 함께 'The two(두 명의 선수)'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케인이 찔러주고 손흥민이 배후 공간을 침투해 마무리하는 패턴은 토트넘이 가진 최고의 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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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이끄는 최고의 듀오인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월드컵 이후 첫 동반 훈련을 실시, 브렌트포트전 출전 기대를 높였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9시30분(이하 한국시간) 2022-23 EPL 브렌트포트 원정을 통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첫 공식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월드컵에서 16강까지 소화한 뒤 국내에서 짧은 휴식을 취하고 토트넘에 복귀, 훈련을 시작했다. 케인 역시 잉글랜드 대표팀과 함께 8강까지 치른 뒤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토트넘은 25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과 케인이 체육관에 나란히 앉아 '밴드 훈련'을 하는 영상과 함께 'The two(두 명의 선수)'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둘은 토트넘 최고의 공격 조합이다. 케인이 찔러주고 손흥민이 배후 공간을 침투해 마무리하는 패턴은 토트넘이 가진 최고의 무기다. 손흥민이 날카로운 돌파 이후 예리한 크로스로 케인의 골도 도왔다.
이번 대회를 통해 2명의 듀오 모두 준수한 성과를 냈다. 손흥민은 조별리그 3차 포르투갈전에서 천금 같은 도움을, 케인은 대회 통틀어 2골 3도움을 각각 기록했다. 둘은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기에, 월드컵을 마친 뒤 발휘될 시너지 효과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두 선수가 함께 뭉친 모습만 봐도 팬들은 신이 났다. 팬들은 해당 게시물에 "토트넘이 자랑하는 역사적인 두 선수가 다시 합쳐졌다", "다이내믹 듀오', '토트넘은 다시 골을 기대해도 좋다'며 큰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손흥민은 월드컵 전 당한 안와골절 부상으로 여전히 안면 보호용 마스크를 써야 하는 상황이지만, 영국 매체들은 손흥민이 케인과 함께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토트넘은 EPL서 9승2무4패(승점 29)로 4위를 달리고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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