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 주춤' 광주·전남 3477명 신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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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역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다.
25일 광주시·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하루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1709명, 전남 1768명 등 총 3477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광주에선 모두 지역사회 감염 사례로 확인됐으며 전남 역시 해외유입 4명을 제외하면 모두 일상생활을 통한 전파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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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일주일 전보다 490명 줄어
[광주·무안=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전남 지역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다.
25일 광주시·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하루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1709명, 전남 1768명 등 총 3477명이다.
일주일 전인 17일 3967명 보다 490명 감소한 것이다.
최근 광주·전남 일일 확진자는 18일 1733명, 19일 5139명, 20일 5912명, 21일 5049명, 22일 4379명, 23일 3898명 등으로 나타났다. 평일엔 5000명 대 안팎을 넘나들었으나 23일 이후 이틀 연속 3000명대로 줄었다.
신규 확진자 중 광주에선 모두 지역사회 감염 사례로 확인됐으며 전남 역시 해외유입 4명을 제외하면 모두 일상생활을 통한 전파로 확인됐다.
이날 현재 광주 지역 위중증 환자는 18명, 입원치료 환자는 12명이다. 나머지는 재택치료 중이다. 전날 광주 지역 사망자는 없어 누계 766명을 유지했다.
전남에선 전날 확진자 2명이 숨져 누적 코로나19 사망자가 815명으로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는 18명이고, 병상가동률은 78.4%로 잠정 집계됐다.
22개 시·군별 확진자는 순천 342명, 목포 299명, 여수 259명, 나주 136명, 광양 134명, 무안 117명 순으로 많았다. 이어 영광 51명, 해남 47명, 화순 44명, 보성·완도 각 35명, 담양 32명, 영암 31명, 장흥 28명, 장성 24명, 강진 21명, 함평 17명, 진도 16명, 신안 13명, 구례 12명, 곡성 9명, 고흥 6명 순이었다.
전남 확진자는 연령대 별로 60대 이상이 454명(25.7%)으로 가장 많았다. 50대 327명(18.5%), 40대 235명(13.3%), 10대 230명(13%), 30대 224명(12.7%), 20대 182명(10.3%), 10대 미만 116명(6.6%)이 뒤를 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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