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보면 전성기 때 내가 떠올라" 호나우두, 음바페 후계자 인정

강필주 2022. 12. 25. 08: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돈신' 호나우두(46)가 킬리안 음바페(24, 파리 생제르맹)를 사실상 자신의 후계자로 인정했다.

호나우두는 25일(한국시간) 브라질 베팅 업체 '아포스타골로스'와 인터뷰에서 "결승전에서 그는 환상적이었다. 승부차기 득점을 포함해 4골을 넣었다"면서 "그는 기술적으로 환상적이었고 거의 막을 수 없었다. 그는 월드컵에서 최고 선수로 이름을 올릴 수 있었고 그럴 자격이 충분했다"고 음바페를 칭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호돈신' 호나우두(46)가 킬리안 음바페(24, 파리 생제르맹)를 사실상 자신의 후계자로 인정했다. 

호나우두는 25일(한국시간) 브라질 베팅 업체 '아포스타골로스'와 인터뷰에서 "결승전에서 그는 환상적이었다. 승부차기 득점을 포함해 4골을 넣었다"면서 "그는 기술적으로 환상적이었고 거의 막을 수 없었다. 그는 월드컵에서 최고 선수로 이름을 올릴 수 있었고 그럴 자격이 충분했다"고 음바페를 칭찬했다. 

음바페는 프랑스 대표팀으로 출전한 아르헨티나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에서 해트트릭을 기록, '차세대 황제'다운 존재감을 발휘했다. 월드컵 결승전 해트트릭은 56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다. 또 음바페는 이 대회서 8골을 넣어 골든슈(득점왕)까지 품었다. 

하지만 음바페는 끝내 웃지 못했다. 프랑스가 연장 접전 후 승부차기에서 2-4로 아르헨티나에 패했기 때문이다.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 대관식의 최고 조연으로 남게 됐다. 

브라질을 두 차례 정상에 올려 놓았던 '황제' 호나우두는 음바페를 자신의 후계자로 인정했다. 호나우두는 "이번 월드컵에서 수많은 스트라이커들이 빨랐다. 하지만 음바페는 그 중에서도 가장 빨랐다"면서 "그가 뛰는 것을 보면 내 전성기 시절이 떠오른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열린 공간을 어떻게 이용하고 공이 있든 없든 어떻게 예측하며 어떻게 해야 일대일 상황이 가장 잘 나오는 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서 "인상적"이라고 음바페를 극찬했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