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2’ 허준호 애틋한 부정, 시청자 울렸다

[뉴스엔 박아름 기자]

'미씽2' 허준호가 눈물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울렸다.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연출 민연홍 이예림/극본 반기리 정소영/이하 ‘미씽2’) 측은 12월 25일 배우 허준호가 오열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장판석(허준호 분)이 실종된 딸의 유골을 찾은 뒤 보이지 않던 영혼을 다시 보게 되며 새로운 영혼 마을 3공단에 입성한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장판석은 자신의 딸이 영혼 마을 3공단에서 살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딸을 향한 그리움과 미안함에 눈물을 떨궈 시청자들까지 울컥하게 했다.

그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장판석은 영혼 마을 3공단의 전빵 주인 강선장(이정은 분)의 비밀 공간에 입성한 모습이다. 장판석은 강선장이 꺼내준 분홍색 보물함을 들여다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는 딸이 남겨둔 보물함을 받게 된 것으로, 보물함을 품에 끌어안은 채 오열하는 그의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한다. 이

무엇보다 허준호의 부성애 품은 명품 열연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고 있다. 허준호는 딸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이 뒤섞인 복잡다단한 감정을 때로는 툭 떨어지는 눈물로, 때로는 차오르는 눈물을 애써 삼키는 열연으로 온전히 표현해 보는 이들까지 눈물 쏟게 만들었다. 더욱이 허준호는 덤덤하면서도 미세하게 떨리는 말투와 목소리는 물론 눈빛, 표정, 나무를 매만지는 손짓 하나에까지 딸에 대한 애틋한 부정(父情)을 담아내는 섬세한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을 더욱 감정이입하게 했다. (사진=tvN '미씽2'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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