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몸푸는 SON-케인" 브렌트포드전 컴백 기대감 뿜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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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듀오가 돌아왔다."
진지한 표정으로 훈련에 전념하는 사진 아래 팬들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듀오가 돌아왔다!!!' '우리가 소유한 두 선수' '가장 어메이징한 듀오, 손과 케인이 나타났다'는 댓글 릴레이로 '박싱데이' 리그 재개에 뜨거운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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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듀오가 돌아왔다."
카타르월드컵 후 첫 경기, 26일 브렌트포드 원정을 앞두고 리그 재개를 향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토트넘 구단이 25일(한국시각)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The Two(바로 이 두 선수)'라는 제하에 실내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과 '잉글랜드 캡틴' 해리 케인이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푸는 장면. 손흥민이 왼쪽 허벅지, 케인이 오른쪽 허벅지에 밴드를 나눠 매고 밸런스 훈련을 하는 모습이다. 진지한 표정으로 훈련에 전념하는 사진 아래 팬들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듀오가 돌아왔다!!!' '우리가 소유한 두 선수' '가장 어메이징한 듀오, 손과 케인이 나타났다'는 댓글 릴레이로 '박싱데이' 리그 재개에 뜨거운 기대감을 전했다.
이날 훈련 도중 '월드컵 3위'에 빛나는 크로아티아 공격수 이반 페리시치가 체육관에 들어서자 운동중인던 선수들이 "이반! 이반!"을 연호하며 환영하는 장면도 담겼다. 페리시치는 케인, 손흥민과도 반갑게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축하과 환영 인사를 나눴다.
한편 축구 전문매체 90min는 26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각) 펼쳐질 '리그 10위' 브렌트포드전에 손흥민과 케인 듀오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손흥민에 대해 '아직 시야에 제한이 있지만 손흥민은 대한민국의 16강을 이끌었을 때 썼던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케인에 대해선 '브렌트포드는 케인이 프리미어리그 팀 중 유일하게 득점하지 못한 팀'이라고 소개한 후 '월드컵 페널티킥 실축의 슬픔을 딛고 케인은 기회가 생기면 반드시 득점하기 위해 전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3-4-3 포메이션에서 프레이저 포스터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에릭 다이어-클레망 랑글레-벤 데이비스가 스리백을 구축한 가운데 오른쪽 윙백엔 에버슨 로얄, 왼쪽 윙백엔 라이언 세세뇽, 중앙 미드필더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이브 비수마가 나설 것으로 봤다. 스리톱엔 데얀 쿨루셉스키-케인-손흥민 트리오 출격을 예고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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