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행복하나 했더니 회귀 전 송중기가 '말썽'‥또 교통사고 당해 ('재벌집') [어저께TV]

최지연 2022. 12. 2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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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가 자신을 죽인 것이 누군지 알아냈다.

24일 방송된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연출 정대윤, 김상호)에서는 진도준(송중기 분)이 순양물산의 최대 주주가 된 가운데 또다시 교통사고를 당해 눈길을 끌었다.

진영기는 "8천억짜리 채무로 나와 동기 사이를 오가며 2배 장사를 했다. 그것도 2번 씩이나"라고 분노, 이 소식을 건네 들은 진동기(조한철 분) 또한 "순양카드로 형님과 나를 낚았다. 미끼였다"며 진도준의 수에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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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송중기가 자신을 죽인 것이 누군지 알아냈다. 

24일 방송된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연출 정대윤, 김상호)에서는 진도준(송중기 분)이 순양물산의 최대 주주가 된 가운데 또다시 교통사고를 당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진도준은 채권단 협의회에서 신용불량자 구제안으로 '개인워크아웃제도'를 제안하며 이게 보장만 된다면 부실 채권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오세현(박혁권 분)은 합의하지 않은 발언에 놀랐지만 결과적으로 진도준의 수가 맞았다. 

진도준은 순양카드를 인수해 채무를 해결하며 담보물산인 순양물산 지분을 양도받아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이를 몰랐던 진영기(윤제문 분)은 진양철(이성민 분)의 추도식에서 승계 공식 절차를 진행하려고 준비했다.

진성준(김남희 분) 또한 헛물을 키고 있었다. 진영기가 이를 발표하기 전 진도준은 그를 찾아 "순양카드가 곧 정상화 될 것 같다더라. 순양카드를 인수한 기관이 재정이 튼튼한가 보다. 그 어마어마한 채무를 벌써 다 상환했다더라"고 도발했다. 

'재벌집 막내아들' 방송화면

진영기는 "8천억짜리 채무로 나와 동기 사이를 오가며 2배 장사를 했다. 그것도 2번 씩이나"라고 분노, 이 소식을 건네 들은 진동기(조한철 분) 또한 "순양카드로 형님과 나를 낚았다. 미끼였다"며 진도준의 수에 혀를 내둘렀다. 

진도준은 "돈이 좀 필요했다. 순양물산 차명 지분을 넘겨받느라"라며 "순양물산 최대주주가 바로 저다"라고 쐐기를 박았다. 이에 진성준은 아버지 진영기를 탓하며 본색을 드러내 진영기를 당황케 했다. 

이후 진도준은 불법 대선 자금 전달 혐의에 검사 서민영(신현빈 분)과 취조실에서 재회했다. 서민영은 진도준에게 "결국 이렇게 다시 만나네 우리. 담당 검사와 피의자로"라며 씁쓸해했고, 하인석(박지훈 분)의 증언이 있었다고 일러주었다. 

진도준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채 "하인석 대리가 내가 지시했다고 했다고?"라며 되물을 뿐이었다. 서민영은 이에 "진도준이 함정에 빠진 것 같다"고 의심했다.

'재벌집 막내아들' 방송화면

곧 해고당한 진동기의 수하가 나타나 진동기가 대선 자금 전달을 지시했다고 자백했다. 그제야 서민영은 진도준의 계획을 알고 “그렇게 해서 꼭 가져야 해, 순양 경영권?”이라며 어이없어 했다. 

진도준은 진동기와 진영기가 자신에게 한 짓을 절대 잊지 못한다며 “난 절대 그런 재벌로는 살 수 없다는 뜻이야. 네가 그랬지, 내가 순양의 총수가 되면 더 나빠질 거라고. 우리가 헤어진 이유 맞니?”라고 되물었다.

서민영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고 진도준은 "다시 시작하자 민영아. 내가 더 나빠질 일은 없을 거니까”라며 “장미란 선수가 은메달을 따면 그때 우리 다시 만나”라고 고백했다. 

한편 진영기는 진성준에게 검찰의 포토라인에 서라고 지시, 모현민(박지현 분)은 진성준이 진영기를 역습할 수 있는 힌트를 주었다. 진성준은 검찰에 출석하며 “불법 자금조성의 책임은 진영기 부회장, 제 아버지께 있다”라고 쐐기를 박았다.

'재벌집 막내아들' 방송화면

불법 자금 조성 건으로 순양 가에는 피바람이 부는 와중에도 진도준은 진양철에게 받은 유산 7천억 원을 기부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아이콘으로 떠올라 인기를 얻었다.

그때쯤 서민영은 장미란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는 모습을 목격했고, 진도준과 만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진도준은 서민영에게 향하던 중 또 교통사고를 당했고 피투성이가 된 모습으로 흐려지는 의식을 붙잡았다.

진도준 눈 앞에 보인 건 또 다른 자신이었다. 진도준은 ‘예외가 없는 법칙이었다. 지난 생에 일어난 일은 이번 생에도 기어이 일어나고야 말았다’라며 “날 죽인 사람은 나였다”라고 깨달았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재벌집 막내아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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