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때문에 돌아” 이재욱, 고윤정과 처가서 하룻밤 (환혼2)[어제TV]

유경상 2022. 12. 25.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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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과 고윤정이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 채로 사랑을 키워갔다.

12월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2 빛과 그림자' 5회(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준화)에서 장욱(이재욱 분)은 진부연(고윤정 분)과 함께 진요원으로 향했다.

진호경(박은혜 분)은 딸 진부연에게 장욱과 혼인을 취소하고 다시 진요원으로 돌아오라 설득했고, 진부연이 말을 듣지 않자 그렇다면 장욱에게 직접 진요원으로 찾아와 지난 일을 사죄하고 앞으로 잘 봐 달라는 부탁을 하게 하라고 엄포를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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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과 고윤정이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 채로 사랑을 키워갔다.

12월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2 빛과 그림자’ 5회(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준화)에서 장욱(이재욱 분)은 진부연(고윤정 분)과 함께 진요원으로 향했다.

진호경(박은혜 분)은 딸 진부연에게 장욱과 혼인을 취소하고 다시 진요원으로 돌아오라 설득했고, 진부연이 말을 듣지 않자 그렇다면 장욱에게 직접 진요원으로 찾아와 지난 일을 사죄하고 앞으로 잘 봐 달라는 부탁을 하게 하라고 엄포를 놨다.

그 사이 장욱은 이선생(임철수 분)을 통해 마른 우물에서 나온 화조 모양 토기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진요원에 화조가 무사히 있는지 확인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장욱은 그 화조가 얼음돌을 다시 내리기 위한 진무(조재윤 분)와 왕비의 계략임을 알고도 이선생의 부탁을 무시했다.

하지만 이어 장욱은 진부연을 위해 함께 진요원으로 갔고 진호경에게 “저희가 예쁘지 않으실 텐데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 그럼 이만 저희가 묵을 방을 안내해주십시오. 신행이나 마찬가지인데 할 도리를 하고 가야지요. 이대로 돌아가면 김도주에게 혼난다”며 하룻밤 묵고 가겠다고 말해 진부연의 오해를 샀다.

진호경이 “두 사람이 묵을 적당한 방이 준비되지 않았다”며 당황하자 장욱은 “이 사람이 묵던 음침한 방도 괜찮다”고 주장했고, 진부연도 “같이 와준 건 고마운데 하룻밤 묵고 갈 것 없다”며 첫날밤을 기대했다. 진부연이 “신행이라고 했고 술상도 있고 원앙금침도 있고”라며 얼굴을 붉히자 장욱은 그제야 “여기 온 김에 할 일이 있다. 이선생님에게 부탁받은 게 있다”고 용건을 꺼냈다.

그 사이 진무는 세자 고원(신승호 분)에게 “진요원을 차지해야 화조를 얻을 수 있다”며 “아주 큰 힘을 함께 누리기로 하지 않았냐. 저를 죽일 수도 있었지만 살리는 선택을 하셨다. 그 때부터 저하는 저와 계속 뜻을 함께 한 것”이라 주장했다. 이에 고원이 관계를 끊으려 하자 진무는 “낙수를 이용하고 죽였다, 그 일을 제가 저하를 위해 했다. 장욱에게 알리지 못한다면 끝낼 수 없다”며 들러 붙었다.

소이(서혜원 분)는 서율(황민현 분)을 혈충에게서 살릴 방법을 찾으러 진요원에 왔다가 진호경(박은혜 분)에게 감금됐다. 진호경은 진짜 진부연의 정체를 안다는 소이를 감금시키고 “내 딸에 대해 또 아는 사람이 누구냐. 진무냐”고 추궁했고, 소이는 “의심되면 가서 물어봐라. 경천대호에서 건져온 당신 딸 진부연이 낙수란 걸 아느냐고”라고 도발했다.

진부연은 장욱과 함께 진요원 문을 열러 가다가 과거 낙수가 했던 것과 같은 말을 했고, 장욱은 그런 진부연에게서 낙수를 느끼며 “내가 정말 너 때문에 돌았나 보다”고 혼란을 드러냈다. (사진=tvN ‘환혼2 빛과 그림자’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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