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욕하지 마” 민성욱, 조모 김용림 돈봉투 패대기 (삼남매가)[결정적장면]

유경상 2022. 12. 25.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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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성욱이 친모를 향한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12월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27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윤갑분(김용림 분)은 손자 장영식(민성욱 분)에게 몰래 용돈을 챙겨줬다.

윤갑분은 손자 장영식에게 몰래 용돈을 챙겨주며 아들이 일찍 죽은 것은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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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성욱이 친모를 향한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12월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27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윤갑분(김용림 분)은 손자 장영식(민성욱 분)에게 몰래 용돈을 챙겨줬다.

윤갑분은 손자 장영식에게 몰래 용돈을 챙겨주며 아들이 일찍 죽은 것은 안타까워했다. 장영식은 부친 죽음 후 모친이 재혼한 계부에게 폭행당하며 고모 장세란(장미희 분)의 집에서 살게 된 상황.

윤갑분은 “네 아범이 결혼할 여자 데려왔을 때 말리지 않은 것 후회한다. 재혼한 남편에게 아들이 맞는데 데리고 나와야지 그걸 그냥 봐? 고모집에 살게 놔둬? 어미도 아니다”며 전 며느리이자 장영식의 친모를 욕했다.

이에 장영식은 “우리 엄마 욕하지 마라. 우리 엄마도 15년 시집살이 잘 하셨다”며 조용히 반발했고, 윤갑분은 “그래, 자식 버린 여자 입에 올려 뭐하겠냐. 상준 어미(장세란)에게 돈 준 것 비밀이다”고 자리를 피했다.

나은주(정수영 분)는 장영식의 심기를 살피며 “마음 많이 상했어? 할머니는 자기가 딱해서 그러시는 거다”고 달랬지만 장영식은 돈봉투를 던지며 분노했다. 친모에게 버려져 고모의 도움을 받은 장영식이 친모보다 고모에게 더 악감정을 품은 모습으로 비뚤어진 속내를 짐작하게 했다. (사진=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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