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아파트 3채 장만→가게까지 완성, 결혼 바로 가능”(속풀이쇼)[결정적장면]

서유나 2022. 12. 25.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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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빽가가 결혼을 위해 경제적으로 전부 준비된 사실을 전했다.

빽가는 "그때부터 돈을 계속 모았다"며 "데뷔하고 나서도 멤버들은 좋은 차를 탔지만 저는 예전부터 타는 국산차를 계속 탔다. 저는 불과 5년 전까지도 보증금 1,000만 원에 80만 원짜리 월세를 살았다"고 고백했다.

한편 빽가는 1981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42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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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코요태 빽가가 결혼을 위해 경제적으로 전부 준비된 사실을 전했다.

12월 24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527회에서는 이제는 짝을 찾고 싶다는 솔로 스타들과 '나도 짝을 찾고 싶다'를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이날 빽가는 넉넉하지 않은 형편 탓에 어려서부터 집에 대한 욕심과 경제관념이 뚜렷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이태원 출신이다. 지금이야 문화 도시지만 예전엔 형편 안 좋은 친구들이 많은 동네였다. 저는 어릴 때부터 돈을 벌어야겠다고 생각해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한 달 동안 석간신문 돌리기를 해 6, 7만 원을 벌었다. 그걸 엄마에게 가져다 드리니 어머니가 놀라셨다. 엄마가 그 돈으로 갈비를 사주시며 이런 일을 하지 말라고 했지만 자본주의에 눈을 떴다"고 회상했다.

빽가는 "그때부터 돈을 계속 모았다"며 "데뷔하고 나서도 멤버들은 좋은 차를 탔지만 저는 예전부터 타는 국산차를 계속 탔다. 저는 불과 5년 전까지도 보증금 1,000만 원에 80만 원짜리 월세를 살았다"고 고백했다.

대신 "아파트를 3채 정도 사놓았다"고. 빽가는 "제가 버는 걸 티내지 않고 계속 그 집에서 5년 전까지 살다가 40대가 되면서 이 정도 했으면 됐다고 생각해 제 것을 펼치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주변에서 '너 뭐야'라고 하는 거다. 그때 탐욕과 허영심에 가득 차서 차부터 사러 갔다. 틀니 차를 샀다. 그 차가 엄청 비싸더라. 사서 바로 종민 형에게 자랑하러 갔다. (또) 집 탁 하고, 가게 하고. 지금은 완성이 다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생각한다. 단칸방에서 시작해도 되고 함께 이끌어가도 좋겠지만, 저 같은 경우 혼자 다 해놓으면서 결혼하게 되면 와이프나 자식에게 절대 내가 겪은 힘듦을 되물려주고 싶지 않다는 게 강박으로 남아 있다"며 "지금 (결혼) 바로 하면 된다"고 호언장담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빽가는 1981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42세이다. 지난 2004년 코요태 6집 앨범에 합류하며 데뷔했다. 올해 제주도에 약 5,000평의 외부 공원을 갖춘 카페 겸 와인바 겸 갤러리를 열어 운영 중이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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