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PSG 재계약 합의 도달···‘1년+1년’ 연장 옵션
이두리 기자 2022. 12. 25. 06:02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끈 리오넬 메시(35)가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재계약에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고 영국 공영방송 ‘BBC 스포츠’가 2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BBC 스포츠에 따르면 내년 6월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메시는 ‘1년+1년’ 옵션으로 PSG와 재계약하는 데에 합의했다. 메시의 아버지 호르헤 메시는 구단과 지난 4개월 간 합의 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주안 라포르타 FC 바르셀로나 회장은 “메시가 21년을 뛴 바르셀로나로 돌아왔으면 한다”라고 말했지만, BBC 스포츠는 바르셀로나가 메시에 계약 제안을 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축구 저널리스트 기암 밸라그는 BBC 스포츠에 “PSG와 메시는 재계약에 실질적으로 모두 동의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에게 어떠한 제안도 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두리 기자 re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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