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전야 얼어붙은 미국‥15명 사망·160만 가구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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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미국을 덮친 혹한과 폭설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CNN과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특히 미국 중서부에서 형성된 이른바 '폭탄 사이클론'이 동진하면서 지난 21일 이후 지금까지 모두 15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AP는 미국 인구의 약 60퍼센트 가량이 각종 기상경보에 직면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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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미국을 덮친 혹한과 폭설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CNN과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특히 미국 중서부에서 형성된 이른바 '폭탄 사이클론'이 동진하면서 지난 21일 이후 지금까지 모두 15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뉴욕에선 폭설에 응급 구조대의 발이 묶이면서 2명이 숨졌고, 오하이오에서도 폭설로 인한 교통사고로 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정전 사고도 발생해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 등 동남부로부터 텍사스 등 남부는 물론 뉴욕과 펜실베이니아 등 북동부에 이르기까지 160만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AP는 미국 인구의 약 60퍼센트 가량이 각종 기상경보에 직면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애틀랜타와 플로리다가 크리스마스 이브 기준으로 기상 관측 이래 역대 최저 기온을 기록했고, 필라델피아와 피츠버그도 최저치를 찍을 전망입니다.
항공기 결항 사태도 이어져 이날 오전에만 미국 전역에서 1천 6백여 편의 항공이 취소됐고, 1천 8백편은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엄지인 기자(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39221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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