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파트너 복귀'...나폴리 철통 수비 라인 컴백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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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철벽 수비 라인이 재결성을 앞두고 있다.
이탈리아 '일 마티노'는 25일(한국시간) "김민재, 아미르 라흐마니 센터백 조합이 돌아올 에정이다. 라흐마니가 근육 부상을 입기 전까지 둘은 시즌 초반 훌륭한 호흡을 보였다. 나폴리가 승점을 꾸준히 얻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시즌 재개를 앞둔 나폴리에 최우선 과제는 수비 문제 해결이다. 친선전에서 계속 대량 실점을 내준 걸 기억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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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나폴리 철벽 수비 라인이 재결성을 앞두고 있다.
이탈리아 '일 마티노'는 25일(한국시간) "김민재, 아미르 라흐마니 센터백 조합이 돌아올 에정이다. 라흐마니가 근육 부상을 입기 전까지 둘은 시즌 초반 훌륭한 호흡을 보였다. 나폴리가 승점을 꾸준히 얻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시즌 재개를 앞둔 나폴리에 최우선 과제는 수비 문제 해결이다. 친선전에서 계속 대량 실점을 내준 걸 기억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민재, 라흐마니 라인은 올 시즌부터 가동됐다. 첼시로 떠난 칼리두 쿨리발리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페네르바체에서 영입된 김민재는 라흐마니와 주전 센터백 라인을 구축했다. 시작부터 호흡이 잘 맞았다. 김민재가 적극적인 수비를 펼치고 빌드업에 활발히 관여하면 라흐마니는 후방에서 커버를 했다. 역할 분배가 확실했다.
전체적으로 수비 라인을 올리고 좌우 풀백이 공격에 적극적으로 관여해도 김민재, 라흐마니가 뒤에 있어 나폴리 수비는 견고했다. 나폴리가 초반부터 승승장구하는데 결정적인 원동력이 됐다. 라흐마니가 부상으로 빠진 뒤에도 김민재의 분투가 이어지면서 수비는 유지됐지만 빡빡한 일정 속에서 부담이 늘어나면서 과부화에 빠지는 장면도 있었다.
주앙 제수스, 레오 외스티고르가 번갈아 나섰는데 라흐마니만큼 든든하진 못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휴식기 이후 재개될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전반기 흐름을 유지해 33년 만에 우승을 하려면 수비가 단단해야 한다. 라흐마니가 건강하게 돌아와 김민재와 다시 발을 맞추기 시작한다면 나폴리엔 더할 나위 없이 기쁜 일이 될 것이다.
'일 마티노'는 "김민재는 월드컵 참가 후 나폴리에 돌아와 개인 훈련을 했고 곧 팀 훈련에 참여했다. 전반기 김민재는 놀라운 활약을 했다. 수비 중심이었고 매 경기 최고였다. 월드컵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인 것도 고무적이었다. 라흐마니는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기능적인 수비를 했다. 많은 발전을 했고 커리어 정점을 찍었다"고 하며 두 센터백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라흐마니가 돌아오면 나폴리 수비는 완전체가 된다. 이는 나폴리에 엄청난 힘이 될 전망이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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