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세계 1위 탈환…월드컵 이후 시장가치 상승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2022 카타르월드컵 이후 시장가치가 상승한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5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 이후 시장가치가 오른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음바페는 시장 가치가 2000만유로(약 273억원)오른 1억 8000만유로(약 2453억원)를 기록해 홀란드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시장 가치가 높은 선수로 올라섰다. 음바페는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8골을 터트려 대회 득점왕에 등극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카타르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각포와 그바르디올은 나란히 시장가치가 1500만유로(약 204억원) 상승했다. 벨링엄과 사카 같은 신예들도 시장가치가 1000만유로(약 136억원) 상승했다.
월드컵 이후 시장가치가 상승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음바페(프랑스)와 히샬리송(브라질)이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각포(네덜란드), 벨링엄(잉글랜드), 추아메니(프랑스), 사카(잉글랜드)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에는 에르난데스(프랑스), 그바르디올(크로아티아), 우파메카노(프랑스), 하키미(모로코)가 포함됐다. 골키퍼에는 마르티네즈(아르헨티나)가 선정됐다.
시장가치가 상승한 베스트11 중에선 카타르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프랑스 대표팀 소속 선수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 선수는 2명이었다. 카타르월드컵에서 4강 돌풍은 일으킨 모로코와 크로아티아에선 1명씩 배출했다. 카타르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에선 골키퍼 마르티네즈만 베스트11에 포함됐고 손흥민의 토트넘(잉글랜드) 동료이자 브라질 대표팀의 히샬리송도 카타르월드컵을 통해 시장가치가 상승한 선수 중 한명으로 언급됐다. 히샬리송은 카타르월드컵 16강전 한국전을 포함해 3골을 터트리며 이번 대회에서 브라질 선수 중 가장 많은 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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