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만자로’ 개인 욕심 버려라 경고→윤은혜 눈물+좌절로 이어졌다[결정적장면]

이슬기 2022. 12. 25.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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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만자로' 정상 등반에 대한 경고가 전파를 탔다.

12월 24일 방송된 tvN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이하 '킬리만자로')에서는 정상까지 향하는 멤버들의 마지막 여정이 그려졌다.

이후 멤버들은 정상을 향한, 남은 여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가이드는 "내가 호롬보까지 못 겠다면 중간에 내려와야 한다. 정상 찍고 퍼지면 누군가가 끌고 나와야 한다. 본인이 정상 찍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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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킬리만자로' 정상 등반에 대한 경고가 전파를 탔다.

12월 24일 방송된 tvN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이하 ‘킬리만자로’)에서는 정상까지 향하는 멤버들의 마지막 여정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해발 고도 4720m 키보 산장에 도착해 잠시 휴식을 취했다. 자정에 정상 우후르 피크로 향해야 했기에 멤버들은 잠시 잠을 청하고 식사를 하면서 체력을 보충했다.

밥 대신 잠을 택한 손호준을 제외하고 윤은혜, 유이, 효정은 식사를 하러 식당을 찾았다. 하지만 윤은혜와 효정은 산소 농도 저하로 고통을 호소하느라 밥을 제대로 먹지 못했다.

이후 멤버들은 정상을 향한, 남은 여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정상까지 10시간 하산까지 4시간, 최소 14시간 코스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가이드는 "내가 호롬보까지 못 겠다면 중간에 내려와야 한다. 정상 찍고 퍼지면 누군가가 끌고 나와야 한다. 본인이 정상 찍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또 그는 "걸음걸이, 입술 색, 얼굴 색, 컨디션 등 상태가 안 좋아 보이면 가이드의 판단 하에 이유 불문 하산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멤버들은 정상 등반에 도전했다. 하지만 체력적 한계를 이기지 못한 윤은혜는 결국 하산을 선택했다.

윤은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상 포기 당시를 회상, "이건 내가 그들을 위해서라도 포기를 해야 되는 거구나. 내가 내려올 힘이 없는데 우겨서라도 거기를 가면 내 옆에 있는 포터와 가이드가 너무 고생을 하겠구나. 그럼 내 역할은 여기까지였나 보다 생각하니까 또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는 산에 진심인 청춘스타들의 로망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사진=tvN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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